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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봄꽃이 겨울에 피어난 이유
원래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긴 하지만, 봄에 피어야 할 꽃을 겨울에 만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매운 바람 거세던 어느 겨울 날, 한 송이 매발톱꽃을 만났다. 화려한 생김새의 매발톱꽃은 유월 즈음에 피어나야 정상이다. 상황에 따라서 개화가 조금
한림학보   2017-11-18
[오피니언] 디지털교육 지원 방안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모든 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혁신의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 시장의 확대에 따라 경쟁력의 확보는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했고 시장은 이러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도
한림학보   2017-11-18
[오피니언] 학생회 후보자 공약 “이게 최선입니까?”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캠퍼스 곳곳에서 일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학생회 선거운동이 그렇다. 학생대표 후보자들이 학내에 포스터를 붙이고 유세에 한창이다. 학우들이 오고가는 길목에 서서 인사를 건네고 강의실을 돌며 자신들을
한림학보   2017-11-18
[오피니언] 11월의 하늘
11월의 중간을 지나가고 있다. 뒤에 달랑 한 장만 남은 달력이 봉급날을 기다리는 지갑처럼 얄팍하다. 이마에 닿는 아침 공기가 알싸하게 차면서도 1급 청정수 같다. 아침에 학교로 걸어오던 중 어느 가게 주인이 가게 앞 은행나무의 잎사귀를 장대로 떨어뜨
한림학보   2017-11-11
[오피니언] 우리 할머니는 별똥을 먹었다
어린 시절 운석 사냥을 나선 적이 있다. 실제로 떨어졌는지도 모르면서, 친구들과 모종삽과 작은 채집통을 들고 무작정 떠난 것이다. 당시 우리는 후평동 주공 2차 아파트 일대의 녹지를 다 헤집었다. 우주를 떠돌던 운석을 발견해 그 신비와 경이를 느끼고
한림학보   2017-11-11
[오피니언] 회장단, 가까이 보이는 나무보다 큰 숲을 보길 바라며
“시험기간에 간식 먹으려고, 내일로(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 무료로 이용하려고, 학생회실에서 고데기 사용하려고 학생회 뽑는 거겠습니까? 대체 학생회는 왜 존재하는 겁니까?”후보자의 공약 검증이나 흠결 부각과는 동떨어진 질문에 일순간 장내가 조용해졌다.
한림학보   2017-11-11
[오피니언] 반 트럼프가 반 미?
7일 방한하는 미국의 트럼프대통령 방한을 두고 최근 한국사회가 시끄럽다. 방한이 예고되면서 여기 저기 집회를 하겠다는 단체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정부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개방해오던 청와대 앞 행진을 제한하기도 했다.이런 일련의 움직임을 두고 많은 매체
한림학보   2017-11-04
[오피니언] 운동 통해 잃어버린 캠퍼스 라이프 되찾자
취업난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최근 우울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시거나 대화하며 웃어도 그들의 낯빛에는 그림자가 깔려있는 듯하다. 덩달아 나 역시 우울해질 지경이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에게 얼마 전부터 운동을
한림학보   2017-11-04
[오피니언] 베트남 유학생 문제 ‘제노포비아’여서는 안 된다
9만 명 정도이던 외국인 유학생들의 숫자가 2015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계획이 실행된 지 2년만인 올해 12만 명을 돌파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 유학생이지만, 베트남 유학생의 숫자는 10년 새 8배나 급증했다. 국립국제교육
한림학보   2017-11-04
[오피니언] 증오는 어디에서 오는가?
여성, 동성애자, 장애인, 외국인,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증오, 증오범죄, 혐오발언. 어느새 자주 생각하고 입에 올리게 되는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사회의 한 귀퉁이에서 벌어지는 일부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과거를 되돌아보니 유사
한림학보   2017-10-28
[오피니언] 변화의 몸짓에 조그마한 관심을
한중대가 폐교됐다. 재학생들은 지난 9월 집회를 열어 ‘한중대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라는 피켓을 들며 공립화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올해 초부터 학교 측에 부실한 상황을 개선토록 수차례 요구했지만 시정되지 않았다. 끝내 교육부는 대학에서 퇴출시켰다. 이는
한림학보   2017-10-28
[오피니언] 도서관 이용 비매너 학생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다
우리 대학의 2017년 2학기 중간시험이 지난 16일부터 5일간 치러졌다. 평소 한가하던 학교 앞 카페에도, 일송기념도서관에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바글거렸다. 그런데 활기를 띤 것은 이곳들뿐만이 아니었다.시험기간, 우리 대학 학생들이 애용하는 커뮤니티
한림학보   2017-10-28
[오피니언] 행복은 무엇일까?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요즘 ‘행복’이 화제다. 행복 관련 과목들도 개설되고, 책들도 나오고, 행복지수 국제비교도 조사, 연구, 발표되고 있다. 핵심교양 ‘한국사회와 21세기’ 과목에서도 행복에 관한 강연이나 질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나도 ‘대한민국 복지국가 만들기’
한림학보   2017-09-23
[오피니언] 소년법 폐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최근 며칠 대한민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몇 장의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 되었다. 바로 ‘부산ㆍ강릉 폭행사건’이다. 먼저 SNS상에 퍼지게 된 부산 폭행사건의 간단한 전말은 다음과 같다. A양과 B양은 본인들의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한림학보   2017-09-23
[오피니언] 학생회장 피선거권 확대, 학생들 의견 묻는 절차 아쉬워
지난 21일 제3차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선거시행세칙 개정과 관련된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다. 제시된 안건은 우리 대학 중앙선거위원회에서 발의,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선거입후보자의 등록 조건을 ‘4학기 이상 학교에 등록한 자’로 변경하
한림학보   2017-09-23
[오피니언] 무도덕적 가족주의와 강원랜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로 혈연을 초월하는 대규모 집단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꼽는다. 타인과 신뢰를 형성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단위를 가족 이상으로 확장했기 때문에 다른 종과의 경쟁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학생회는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대학 역시 그런 학생회가 존재한다. 총학생회와 단과 대학 학생회, 그리고 여러 자치 기구 모두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생자치기구이다. 학생들의 투표로 선출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학교와 학생회가 나서야 한다
얼마 전 본보 기자 한 명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놀라운 말을 들었다. 기자는 이번 학기 원룸에 처음 입주했는데 알고 있던 대로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쓰레기배출 장소로 갔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그를 다급히 불러 세우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8분의 여행
저는 빛 알갱이입니다. 물리학자들은 저를 광자(Photon)라 부르죠. 빛을 넘실대는 파동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그 빛의 에너지는 우리처럼 작은 덩어리들이 나른답니다. 우리는 엄청난 압력과 온도로 핵융합이 일어나는 태양의 중심에서 태어납니다. 고밀도 플라
한림학보   2017-09-09
[오피니언] 단지 돌아서 가고 있을 뿐, 초조하지 말라
흔히 이십대를 인생의 황금기라 일컫는다. 그 반짝이는 시절, 나는 대학에 잠시 속해 생활하고 있다. 만남과 경험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 낯섦과 재미 가득한 스무 살을 보내고, 숙취에 절어 결석을 해도 마냥 즐겁던 스물한 살이 지나자 현실적인 고민
한림학보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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