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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밑바닥까지 가야 한다
이 사품에 무너질 것들은 죄다 무너질 것이고 무너져야 한다. 추락의 밑바닥까지 가야 한다. “이게 나라냐”는 국민들의 허탈한 분노가 들끓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게 대학이냐는 여대생들의 날선 외침이 터져 나왔다. 목하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 있다. 불과
한림학보   2016-11-05
[오피니언] 한국의 민주주의에서 아고라(Agora)를 찾다
아리스토텔레스는 B.C. 384년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청년 시절 플라톤에게서 수학했고 이후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에서 레토릭을 가르쳤다.당시 아테네는 직접민주주의의 온상이었다. 아고라에서는 많은 정책들이 오갔고 공(公)ㆍ사(私)의 재판
전형주 기자   2016-11-05
[오피니언] 학생과 총장의 대화 학생이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지난 31일 김중수 총장과 인문대 학생들이 만남을 가졌다. 일명 ‘학생과 총장의 대화’다. 이날 행사는 ‘브리콜라주’에서 김 총장과 인문대 학생대표단이 만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총장에게 직접 질문
한림학보   2016-11-05
[오피니언] 정부에 대한 환상과 극복
이처럼 국민은 정부가 만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부는 뭐했느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비판한다. 사회의 모든 일을 책임지기 때문에 정부는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부는 전지(全知)도
한림학보   2016-10-29
[오피니언] 조언 과잉 시대
“장금아,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다. 쉬지 않고 가는 데 있어. 모두가 관둘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시작하는 것. 너는 얼음 속에 던져져 있어도 꽃을 피우는 꽃씨야.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h
한림학보   2016-10-29
[오피니언] 대학평가, 공감하기 어려워도 외면할 수는 없다
우리 대학이 지난 19일 발표된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역 우수 대학교’ 사립대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과 대비 한 순위 하락한 수치다. 지난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순위가 상승, 601-650위를 기록하며 전
한림학보   2016-10-29
[오피니언] 교육, 연구, 봉사ㆍ실천의 관계는?
요즈음 청년세대들은 재미있는 말을 많이 만들어 낸다. 금수저ㆍ흙수저, 헬조선 등의 말이다. 가만히 보면 지나간 유행어, 그리고 일상화된 말들, 그중에는 특별한 의미 없이 학생들이 자주 쓰는 표현도 많다.그런 말들 속에서 나는 정년퇴직을 바라보고 있다.
한림학보   2016-10-08
[오피니언] 왜 우리는 우울할까?
학교에 다니면서 우울한 감정을 느낀다는 친구들을 종종 본다. 사실은 나도 우울한 감정을 느끼면서,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 서로 우울함을 토로했을 때 감정의 환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이전과
한림학보   2016-10-08
[오피니언] 스폰서십,구태에서 벗어나 학생 자치적인 행사문화 만들어야
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들불제’가 양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지난 6일 종료됐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다 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폰이다. 이는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과 행사의 일종인 개총, 학술제 등을 비롯해 동아리 행사와 MT까지 암암리에 행
한림학보   2016-10-08
[오피니언] 걷기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져든다” 다비드 르 브르통(David Le Breton)의 ‘걷기 예찬’에 나오는 말이다. ‘능동적 형식의 명상’이란
한림학보   2016-10-01
[오피니언] ‘글쓰기’와 ‘말하기’의 중요성
문⦁이과를 대표한다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와 MIT, 이 두 대학은 정규과정에 ‘글쓰기’ 등의 강의를 개설해두고 이 과목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MIT에선 ‘의사소통 집중교육(Communication Intensive)’이
한림학보   2016-10-01
[오피니언] 전학대회 학생 위한 안건이 중심 돼야
지난달 29일 제3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끝났다. 전학대회는 우리 대학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학생 생활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자리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 된 전학대회에서는 상ㆍ하반기 진행 사업 소개
한림학보   2016-10-01
[오피니언] 호머와 티아라
몇 년 전 영문과 개강 총회 후 뒤풀이 자리에서 학생들과 나눈 대화의 한 토막이다.학생 A: 교수님, 이번 학기에는 무슨 과목 강의하세요? 나: 음, 전공과목 둘 하고 교양으로 “인터넷 시대의 호머 읽기”를 가르쳐. 학생 A: 호머가 뭐예요? 나: 으
한림학보   2016-09-24
[오피니언] 비교 하지 않는 행복
얼마 전,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신조어가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흙수저, 중산층의 은수저, 부를 타고난 금수저. 일명 ‘수저계급론’이다.인생이 시작됨과 동시에 흙, 은, 금수저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신의 계급이 결정
한림학보   2016-09-24
[오피니언] 공결처리 불편 비양심적 학생들이 반성해야
공결제도는 특별한 사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현재 우리 대학은 일곱 가지의 이유를 체크해 공결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특별한 강연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공결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학생
한림학보   2016-09-24
[오피니언] 교수평의회의 공식화와 대학발전추진위원회의 부활을 기대하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교수평의원회가 이름을 교수평‘의회’로 바꾼 이유는? 한림대학이 교수평의회를 공식기구화하지 않는, 못하는 이유는? 대학의 4주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대학의 4주체(교수, 직원, 학생, 본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한림학보   2016-09-10
[오피니언] 명절, 전통이라는 이름의 아집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에 걸친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추석이 주중에 있는 만큼 추석 앞에 휴가를 써 최대 10일가량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인천공항공사에서는 이처럼 9일부터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약 140만 명에 이를 것
한림학보   2016-09-10
[오피니언]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법에 의존하기보다 의식 개선 앞서야
‘대학생 쓰레기불법투기 특별단속’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특별단속은 춘천시청 청소행정과에서 시내 대학가 주변 원룸 밀집지역 6구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속을 시작한 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적발 건수는 200건을 넘는
한림학보   2016-09-10
[오피니언] 국가 ‘번영의 길’과 정부의 역할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 (Why Nations Fail, 2012)에서 번영으로 이끄는 국가의 특징으로 ‘포용적 정치ㆍ경제제도’의 존재를 지적한다. 영국은 1688년 ‘명예혁명’을 계기로 18~19세기 초 산업혁명을 이
한림학보   2016-09-03
[오피니언] 인생에 있어서 어려운 것은 선택이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경험이 곧 힘이다’라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시각을 넓혀가고,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일고 있다. 심지어 기
한림학보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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