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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레기스탄과 티무르대왕
장엄한 레기스탄나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하자마자 레기스탄으로 달려갔다. 그만큼 보고 싶었던 곳이다. 레기스탄은 정말 소문대로 장엄했다. 정면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왼쪽으로 울르그백 메드레세(학교), 오른쪽으로 시르 도르 메드레세, 그리고 정면에
한림학보   2015-05-16
[교양] 소그드 상인의 고향 사마르칸트
지금은 한국까지 진출한 소그드인의 후손들 사마르칸트 택시 운전사 열에 아홉은 한국말을 잘한다. 반갑기도 하고 깜짝 놀라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들 대부분은 한국에서 몇 년 동안 일을 한 경험이 있었다. 한국에서 번 돈으로 본국으로 돌아와서 택시를 장만
한림학보   2015-05-12
[교양] 타쉬켄트와 카레아스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 타쉬켄트코칸드에서 타쉬켄트로 가려면 캄치크 고개(해발 2,267미터)를 넘어야 한다. 이 고개를 넘으면 타시켄트까지 다시 넓은 평지가 펼쳐진다. 경치는 키르기스만 못하다. 중간 중간에 있는 도시들도 공업지대가 많아서 그런지
한림학보   2015-05-04
[교양] 비단의 고장, 마르질롱
오쉬를 출발하여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도시인 도시툭(Dostyk)으로 이동했다. 택시에서 내리자 바로 앞에 국경초소가 있다. 자유로운 키르기스와 달리 경찰국가라 모든 출입국 절차가 까다롭다. 지금도 이렇게 까다로운데, 그 옛날 실크로드 시대에는 여행자
한림학보   2015-04-27
[교양] 탈라스 전투와 고선지 장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케크이번 여정은 키르기스스탄을 한 바퀴 돌고 우즈백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오쉬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지쿨 호수 동쪽에 있는 도시 카라콜(Karakol)에서 수도인 비쉬케크(Bishkek)로 이동하는 여정은 만만치 않다. 버스비
한림학보   2015-04-10
[교양] 천산과 이지쿨 호수
천산 배델고개와 현장법사이지쿨 호수와 천산을 보기 위해 낡은 버스를 타고 나린에서 카라콜(프르제발스키)로 갔다. 여기 카라콜은 중국 동파미르에 있는 카라콜 호수가 아니라, 이지쿨 호수 동쪽 끝에 있는 다른 도시를 말한다. ‘마다노르(MADANOR)호텔
한림학보   2015-03-31
[교양] 천마의 고향, 페르가나와 카라반사리, 타쉬 라밧
CBT(Community Based Tourism) 홈스테이‘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키르기스스탄은 천산산맥을 경계로 중국의 서쪽에, 파미르고원을 경계로 타지크스탄 북쪽에, 그리고 카자흐스탄 남쪽에 있는 나라다. 옛
한림학보   2015-03-23
[교양] 카라쿨호수와 키르기스 유목민 유르트 민박
아기 요람은 초원 유목민의 유산 카쉬가르로 돌아가는 벤을 타고 가다가, 두 시간쯤 달려서 카라쿨호수에 도착했다. 키르기스 유목민으로 호숫가에서 민박을 치고 있는 아뿌뚤라네 집에 숙소를 정했다. 숙박비는 저녁과 아침 포함해서 100위안(약 2만원). 이
한림학보   2015-03-23
[교양] 구법승들이 걸어간 길, 파미르로 가는 길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연재했던 고태규 교수의 실크로드 문명 기행.실크로드 문명기행의 첫 시작점은 유럽이었다. ‘인류 문명의 보물, 유럽을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에서부터, 유럽 속의 이슬람 문명, 탱고 ‘플라멩코’까지. 그리고 아시아로 넘어가
한림학보   2015-03-09
[교양]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의 자연을 감미롭고 감동적으로 표현해
‘밝다,’ ‘깨끗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클라리온’에서 파생된 클라리넷은 말 그대로 밝고 깨끗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다. 관현악에서 오보에 주자가 결석했을 때 기준음을 부는 클라리넷은 또한 리드가 없는 플루트나 겹리드의 오보에, 바순과 달리 리드가 하
한림학보   2015-03-02
[교양] 최고의 역사 소설 「장길산」과 「임꺽정」
문: 한반도의 3대 구라꾼은 누구일까요?답: 백기완, 방동규, 그리고 황석영입니다.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민주 투사 백기완과 전설적인 싸움꾼 방동규, 그리고 글쟁이 황석영은 소위 한국 문단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구라꾼들이다. 그러고
한림학보   2012-12-10
[교양] 교양 만화의 바이블, 「먼나라 이웃나라」& 「십팔사략」
‘배낭족,’ ‘유럽 여행,’ ‘유레일 패스,’ ‘융 프라우’ 등과 같은 단어들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1980년대. 당시, 만화 한 권으로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유럽으로 안내한 이가 있다. 덕성여대 시각디자인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만화가 이원복씨가 그 주
한림학보   2012-12-10
[교양] 교과서, 오 헨리 단편집을 아시나요?
이야기, 즉 ‘스토리텔링’이 화두다. 비단, 소설과 영화,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15초짜리 광고에서조차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있다. 스토리텔링은 또, 영어와 자격증, 학점과 수상 경력이라는 스펙의 4천왕마저 뛰어넘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시
한림학보   2012-12-10
[교양] ‘811.3 김24 감3’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봄은 생동하는 자연을 만끽해야 하고, 여름은 놀기에 바쁘며 겨울은 집안에서 마냥 웅크릴 수밖에 없는데 반해 가을은 언제, 어디서나 서슴없이 책을 펼쳐 들 수 있기에 독서의 계절로 자리매김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평소, 상아탑에서
한림학보   2012-12-03
[교양] [인터뷰] "30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에 매력을 느꼈어요
30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에 매력을 느꼈어요케이블 방송사 ‘엠넷’에서 지난 7월 방송된 국내 최초 광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꿈꾸는 광고제작소’에 F5라는 팀으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어 화제가
이루리 기자   2012-10-05
[교양] [일본견문록] “네티즌이 미래다”
“일본 동경에서 여권 연장 신청이나 기타 한국 관련 서류를 찾으시러 갈 때 한국 대사관이 아닌 영사관에서 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므로 영사관을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대사관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습니다)사진 #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서평]실재 세계에 직면할 준비돼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슬라보예 지젝, 그는 가장 대중적인 철학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필자는 철학 서적이 아닌 2011년 10월 ‘점령하라’ 시위 중 맨해튼의 한 공원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저자를 알게 됐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리타분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내 생애 책 한 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맴도는 한 이야기
어느 오후 학보사 기자의 전화를 받았다. 학생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 한 권을 추천해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평소 나답지 않게 선뜻 그러자고 했다. 그러나 며칠 후 기자가 보낸 메일을 보니 글 주제는 ‘학생들에게 권하는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신일본견문록]우리들의 일그러진 안방 교육
“요즘 20대들, 정말 문제 많아요. 아무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려 하지 않아요. 대신 동남아에서 온 젊은이들이 기술을 배워 오히려 우리 젊은이들을 데리고 일하는 경우도 있어요.”몇 년 전, 필자가 사는 집의 화장실 공사를 벌인 적이 있다. 화장실벽 안
한림학보   2012-06-09
[교양] [서평]디지털 데이터 그 이중성에 대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엔 과연 ‘어떤 전개의 추리를 보여줄까’ 하고 기대하게 하는 작가다. 그는 치밀한 구성과 단순한 문장 그리고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런 작품들을 매번 쏟아낸다. 특히나 그의 작품은 제목을 보면 그 소설의 주가 되
한림학보   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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