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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교양 만화의 바이블, 「먼나라 이웃나라」& 「십팔사략」
‘배낭족,’ ‘유럽 여행,’ ‘유레일 패스,’ ‘융 프라우’ 등과 같은 단어들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1980년대. 당시, 만화 한 권으로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유럽으로 안내한 이가 있다. 덕성여대 시각디자인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만화가 이원복씨가 그 주
한림학보   2012-12-10
[교양] 교과서, 오 헨리 단편집을 아시나요?
이야기, 즉 ‘스토리텔링’이 화두다. 비단, 소설과 영화,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15초짜리 광고에서조차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있다. 스토리텔링은 또, 영어와 자격증, 학점과 수상 경력이라는 스펙의 4천왕마저 뛰어넘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시
한림학보   2012-12-10
[교양] ‘811.3 김24 감3’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봄은 생동하는 자연을 만끽해야 하고, 여름은 놀기에 바쁘며 겨울은 집안에서 마냥 웅크릴 수밖에 없는데 반해 가을은 언제, 어디서나 서슴없이 책을 펼쳐 들 수 있기에 독서의 계절로 자리매김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평소, 상아탑에서
한림학보   2012-12-03
[교양] [인터뷰] "30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에 매력을 느꼈어요
30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에 매력을 느꼈어요케이블 방송사 ‘엠넷’에서 지난 7월 방송된 국내 최초 광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꿈꾸는 광고제작소’에 F5라는 팀으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어 화제가
이루리 기자   2012-10-05
[교양] [일본견문록] “네티즌이 미래다”
“일본 동경에서 여권 연장 신청이나 기타 한국 관련 서류를 찾으시러 갈 때 한국 대사관이 아닌 영사관에서 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므로 영사관을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대사관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습니다)사진 #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서평]실재 세계에 직면할 준비돼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슬라보예 지젝, 그는 가장 대중적인 철학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필자는 철학 서적이 아닌 2011년 10월 ‘점령하라’ 시위 중 맨해튼의 한 공원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저자를 알게 됐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리타분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내 생애 책 한 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맴도는 한 이야기
어느 오후 학보사 기자의 전화를 받았다. 학생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 한 권을 추천해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평소 나답지 않게 선뜻 그러자고 했다. 그러나 며칠 후 기자가 보낸 메일을 보니 글 주제는 ‘학생들에게 권하는
한림학보   2012-08-25
[교양] [신일본견문록]우리들의 일그러진 안방 교육
“요즘 20대들, 정말 문제 많아요. 아무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려 하지 않아요. 대신 동남아에서 온 젊은이들이 기술을 배워 오히려 우리 젊은이들을 데리고 일하는 경우도 있어요.”몇 년 전, 필자가 사는 집의 화장실 공사를 벌인 적이 있다. 화장실벽 안
한림학보   2012-06-09
[교양] [서평]디지털 데이터 그 이중성에 대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엔 과연 ‘어떤 전개의 추리를 보여줄까’ 하고 기대하게 하는 작가다. 그는 치밀한 구성과 단순한 문장 그리고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런 작품들을 매번 쏟아낸다. 특히나 그의 작품은 제목을 보면 그 소설의 주가 되
한림학보   2012-06-09
[교양] [내 생애 책 한권] 워즈워스의 혁명과 자연찬미
‘내 생애 책 한 권’은 제목이 너무 무겁다. 한 권의 책으로 삶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나에겐 신화일 따름이다. 물론, 굳이 뽑으라면 그런 책이 없지도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성경이나 코란 정도면 평생을 의지하면서 살만한 깊이의 내용도 담고 있다.
한림학보   2012-06-09
[교양] [신일본견문록]‘다이나믹 한글, 미래 없는 니혼고(일본어)’
19세기 말, 구소련의 벨라루스에서 태어난 비고츠키는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불우의 천재였다. 결핵에 걸려 3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달 심리학을 중심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그에게 학계에서 붙여준 칭호는 다름 아닌 ‘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서평]세계화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민족주의의 방향
글로벌시대의 도입으로 세계화의 개념에 대한 관심도와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의 세계화에 대한 개념은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일부 강대국의 눈을 통해서 해석된 결과물들이 많고 우리는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내 생애 책 한권] 젊은 등산가의 일기
대학 시절에 읽었지만 아직도 몇몇 구절이 머리에 떠오르는 책이 있다. 쟝 꼬스트의 「알피니스트의 마음」이다. 아마 많은 독자에게는 생소한 책이리라. 산에 흠뻑 빠져 있던 무렵 어느 선배의 소개로 문고본인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너무 가슴에 와 닿는 구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신인본견문록] “유전대학 무전가업”
필자: “그게 정말입니까? 게이오(慶応) 대학교나 와세다(早稲田) 대학교 부설 유치원에 들어가기만 하면 결국 게이오 대학교나 와세다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선배: “그렇다네. 게이오나 와세대 대학 부설 유치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서평] ‘붉은 손가락’에 나타난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
유명한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신의 소설 작품을 통해 현실의 부조리함과 추악한 모습들을 생생히 전달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는 노숙자 문제, <악의>에서는 학교 폭력, <호숫가 살인사건>에서는 가정 붕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내 생애 책 한권] 복지국가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새로운 사회복지제도의 확충과 함께 ‘무상급식’으로 촉발된 복지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불거진 ‘향후 우리나라의 복지모형을 어떠한 방향으로 지향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전문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한림학보   2012-06-02
[교양] [신일본견문록]“열도를 구원하는 것은 ‘사랑’”
앞서 수차례에 걸쳐 일본인들이 무서워하는 네 가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진, 벼락, 화재와 함께 간단히 소개됐던 네 번째 요소는 바로 ‘아버지’ 국가 전체가 수백 년 동안 병영 같은 체제를 유지한 열도에서 사무라이나 진배없는 아버지는 언제나 감정
한림학보   2012-05-14
[교양] [신일본견문록]‘한자 이야기’
어느덧 2012년도 봄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본보에서는 심훈 교수의 신일본견문록과 관련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주제로 원고를 싣습니다. 그동안 일본의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 가운데에서도 과거와 현재에 대해
한림학보   2012-05-05
[교양] [서평]사랑, 그 무모한 이름에 대하여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소설책 서두에 보면 ‘솔직하게 말하면, 사랑을 하거나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것이 ‘사랑’ 이라는 이야기다. 하
한림학보   2012-05-05
[교양] [내 생애 책 한권]문자권력과 불립문자(不立文字)
어릴 적 그림책만 보다가 글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글자의 매력에 빠졌던 것 같다. 글의 정확한 뜻은 몰랐지만 더듬거리다가 웅얼대면서 글이 주는 신비하고 넉넉한 세계에서 흡족히 지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이런 경험이 그나마 지금 필자가 책이라도
한림학보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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