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세계 1위, 외한보유고 세계 1위, 무역 규모 세계 2위의 강대국인 중국은 수천 년 역사와 유산을 자랑한다. 수도 베이징은 중국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만큼 중국을 상징할 수 있는 유산이 많다. 중국 여행을 기획하고 있는 이들은 참고하길 권장한다.

2017 영국 경제 주간지 EIU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많은 여행자들에게 주목받는 환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멜버른에선 세계적인 해안선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알려진 필립 아일랜드를 구경할 수 있다. 여러 나라의 국경선 근처에 위치해 있어 다른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뉴욕, 워싱턴, 칸쿤 등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웅장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원한다면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만리장성
아메리카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아시아에는 만리장성이 있다. 베이징 북부에 위치한 만리장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중국 최대의 건축물이다. 길이만 21만196km에 이르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춘추전국시대의 연(燕)·조(趙)·진(秦) 등이 유목민족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접경 지역에 쌓아 올린 것이다. 현재 우리가 보는 만리장성의 원형은 진나라 진시황 대에 이르러 완성시켰다.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만리장성은 관광객들이 뽑은 명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베이징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있다면 꼭 만리장성을 가보길 바란다.

자금성
원나라 시절부터 수도였던 베이징은 역사적으로 저명한 문화유산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유산 중 하나를 꼽자면 단연 자금성이 아닐까 싶다. 베이징에 위치한 자금성은 원, 명, 청 왕조 때의 궁궐로 800년 이상 최고 권력의 중심지였다. 황제의 권력을 한 눈으로 보여주는 중국 정치의 대명사 자금성. 72㎡의 거대한 면적에 세워진 모습은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한다. 자금성은 198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중국 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천단 공원
‘하늘과 맞닿아 소통하는 곳’의 뜻을 지니고 있는 천단 공원은 1402년 명나라 영락제가 건설했다. 하늘에 제사 혹은 기우제를 지낼 때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올릴 때 이용하던 곳이다.
현존하는 고대 제단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 천단의 상징적인 배치와 설계는 극동 지방의 건축 양식과 설계 방식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