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이란 시간이 지나 벌써 4월이 되었다. 굉장히 바빴지만 그만큼 뿌듯한 나날들이었다.

2018년을 맞으면서 우리 공과대학 학생회 BLANK: 채움은 하나의 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바로 공과대학 연합 MT이다. 신입생을 비롯한 행사에 모든 공과대학 학우들이 즐겁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2박 3일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Blank는 1월 중순부터 학교에 모여서 행사를 준비하였다. 한 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어떻게 하면 즐겁고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을지 기획하고 실행하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며 행사를 준비하였다.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공과대학은 연합 MT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유익하게 다녀왔다.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왔던 한 달이었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학우 분들의 만족하는 웃음이나 인사를 볼 때면 너무나 힘이 나고 뿌듯하였다. 그렇게 행사를 기획하면서 나는 처음 올해 공과대학 학생회를 처음 준비하던 때의 마음을 다시금 다잡게 되었다. 나는 학생회를 처음 준비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과연 학생들이 학생회를 뭐라고 생각할까?’ 이러한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학생회에 대하여 별 관심이 없거나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학생들이 꽤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의 관심도 돌리고, 공과대학의 모든 학우들을 위하려면 어떠한 자세로 1년간 학생회를 운영하여야 할까라는 질문을 본인 스스로에게 많이 던졌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학생들이 만들어 갈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어보자’였다.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시하겠다는 것이다. 원래 내가 원하는 공과대학학생회 BLANK: 채움은 공과대학 학우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나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것을 우선으로 해결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또한, 학우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1년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크다. 그렇기에 그 대상이 되는 학우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는 소리함 사업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학우 분들이 이 두 가지 사업을 통하여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 우리 BLANK: 채움도 그것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렇게 학우 분들을 만족시키고 모든 공과대학 학우 분들이 2018년 문제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말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 4월이다. 그만큼 우리 BLANK: 채움에게는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을 보여줄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학우 분들의 복지, 학업이나 취업, 그리고 여가 생활까지 우리는 2018년 한 해 동안 그들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고생했던 우리 BLANK: 채움 17명의 가족들에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홍 정 빈 (전자공학 ·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