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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주점 수익 사용처는?…총학생회 “논의된 것 없어”지난해 인문대는 주점 수익으로 학생회 사업 운영 총학생회장 “주점 차익보다 원가 회수 목적”
지동현 기자  |  shwant06@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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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9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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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가 축제기간 동안 열린 주점 판매수익의 향후 사용처를 논의하지 않은 채 축제를 진행했다.

모든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축제의 주점에서 나오는 수익은 지난해까지 학생회 사업을 운영하는 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앞서 올해 3월부터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학 및 전공 학생회는 학생회비 미납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총학생회 설문조사 결과 학생회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가 학생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되는 데 대해 다수 학생이 불만을 표했기 때문이다. 학생회가 지금처럼 학생회비를 낸 사람에게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주점 수익 중 학생회비를 내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나온 수익도 학생회비 납부자에게만 돌아가는 셈이다.

지난해 인문대는 축제 주점의 판매수익을 일부 학생회 사업 운영에 사용했다. 이승재 총학생회장은 구체적인 수익은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수입보다는 당연히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주점의 차익을 바라고 축제를 진행한 것이 아니고 원가만 회수하겠다는 취지였다”며 주점 수익을 학생회 진행 사업에 쓰는 것에 대해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단과대나 전공 학생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문대 주점에서 차익이 나 학생회 사업에 일부 사용했지만 올해 축제는 애초부터 차익을 바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심지어 우천으로 인해 주점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천막이 망가지는 등 비용을 지불해야 해 오히려 적자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회비 미납자 복지 서비스 제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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