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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부채 만들기 문화행사 23일 열려24일 자연공학관앞 단오 세시 풍속 행사 소장유물 바탕, 제작 프로그램 인기
이진민 기자  |  leejm925@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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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6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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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5일까지 공학관 1층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박물관 관계자가 동인도(銅人圖)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윤병용 기자

 23일 자연과학관 앞 휴게공간에선 ‘바람은 불어야 제 맛이다’라는 주제로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옛 선조들의 지혜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행사는 우리 대학 박물관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됐다.

단오에는 예로부터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겨져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져 내려왔다. 특히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부채를 나눠주는 풍습이 유명하다. 이 풍습을 토대로 우리 대학 학생들은 직접 그린 그림과 유물을 모티브로 한 손글씨를 담아 부채를 제작했다.

축제에 참가한 함영제(바이오메디컬ㆍ3년)씨는 “축제 이후 유난히 날씨가 더워지는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부채도 제작해볼 겸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하면서 몰랐던 유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내가 직접 그림을 부채에 옮겨 담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김인규(바이오메디컬ㆍ3년)씨 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단오 풍습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자기 자신만의 부채를 손수 만들 수 있어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그려질 것 같다”고 했다.

이숙임 박물관 주임은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알리고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일기예보가 좋지 않아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러나 우려와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무사히 행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소장유물의 이미지를 출력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첫 운영되는 단오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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