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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면 충분한 힐링 여행지, 가평나가서 바람이나 좀 쐐 좋은 공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뱉어보자
홍새미 수습기자  |  sam402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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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2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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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잠시라도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면 가까운 가평으로 떠나보자. 맑은 공기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머리도 식히고 정신을 맑게 하는 힐링여행. 시험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해지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러 가평행 열차에 몸을 맡겨보자.

 

 

   
 

아침고요수목원

매연과 담배 연기 등 나의 건강을 해치는 것들로부터 멀어지고 싶다면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가보자. 많은 나무들과 꽃들 사이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이산화탄소와 함께 내뱉어보자.
아침고요수목원은 총 10만평의 면적에 마음 속 고향의 모습을 재현한 고향집정원, 한국적 아름다움과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한국주제정원 등 22여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돼있다. 그 외에도 200여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즐길 수 있는 무궁화동산, 푸른 잔디가 곱게 깔린 아침광장 ,전통조경양식을 계승함과 동시에 심미적 아름다음을 표현하고자 설계한 연못인 서화연 등이 있다.
또한 계절마다 축제가 열린다. 이달에는 아이리스 축제가 열리며 수국전시회도 진행된다. 매표소 가까운 출렁다리를 지나면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 옆으로 자리한 분재원을 만날 수 있다. 150년 혹은 300년 된 분재도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영국식 전통 가옥과 어우러진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J의 오두막 정원’에 자리한 코티지 상점에서는 자연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가드닝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가드닝 클래스는 월별로 다른 콘텐츠를 진행하는데 4~5월에는 블루베리나무를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과일나무 핑크베리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고, 6월부터 8월에는 열대우림 속 정글의 모습을 담은 행잉 이끼볼을 만들 수 있는 ‘정글 이끼볼’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팟(Photo Spot)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상징목인 ‘천리향’이다. 천년된 향나무라 붙여진 이름인 천년향은 안동의 침몰된 마을에서부터 옮겨 왔다. 천년이라는 세월의 풍파를 견뎌와서인지 고고한 기운이 자태에서부터 느껴진다.

   
 

쁘띠프랑스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짧은 시간 때문에 곤란하다면 한국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로 떠나보자. 쁘띠(petie)는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의미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다. 최근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가든’ ‘런닝맨’ 등 인기 드라마나 예능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어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프랑스를 테마로 한 곳답게 에펠탑이 자리하고 있고, 프랑스의 가정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돼 있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동물인 수탉도 쉽게 볼 수 있다. 봉쥬르 산책길도 마련돼 있는데 이곳은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가볍게 걷기에 좋다. 걷다보면 나오는 어린왕자 포토존 또한 인기다.

프랑스는 ‘어린왕자’를 쓴 생텍쥐페리가 살던 곳이다. 그래서 곳곳에서 어린왕자를 볼 수 있다. 또한 생텍쥐페리 기념관도 존재한다. 기념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서적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는 실제로 프랑스에 있는 생텍쥐페리 재단과 공식적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쁘띠프랑스에는 곳곳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 등의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연과 별 천문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부터 사람들은 핸드폰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만남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서로의 얼굴보다는 핸드폰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제는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올려다보자. 춘천의 밤하늘도 멋지지만 더 멋지고 자세한 별을 보고 싶다면 조금 떨어진 가평의 ‘자연과 별 천문대’를 추천한다. 어린 시절 한번쯤은 생각해 본 우주의 모습. 한번쯤 꿈꿔 보았던 우주인의 꿈. 그 기억을 더듬으며 가평으로 떠나보자.

자연과 별 천문대는 가평 명지산 자락에 아담하고 예쁜 통나무집이다. 가파른 산속에 있는 자연과 별 천문대는 개인이 운영한다. 이곳에는 2개의 관측 돔이 있고, 10여개의 다양한 망원경이 준비돼있다. 또한 별자리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강의실과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펜션 스타일의 숙박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 도착한 뒤 세모형 천장을 가지고 있는 강의실로 가면 별 선생님이라 부르는 강사가 별에 대해 1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한다. 경사진 천장은 불을 끄면 그대로 스크린이 된다. 천문 프로그램을 통해 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여름에는 사수자리, 전갈자리, 독수리자리 등의 별자리를 볼 수 있는데 어느 계절에 가도 각 계절에 맞는 설명을 해주셔서 별자리를 감상할 때에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설명을 들은 뒤 망원경을 통해 별을 직접 볼 수 있다. 별 관측이 끝나면 아이들을 위한 별자리 판에 축광 가루를 바른 야광별자리 판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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