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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5  1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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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금성 사건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현 국가정보원)가 주도한 북풍 공작 사건을 말한다. 흑금성은 (주)아자커뮤니케이션 측에 전무로 위장취업시킨 박채서씨의 암호명이다. (주)아자커뮤니케이션은 1997년부터 북한의 금강산·개성 등을 배경으로 광고를 찍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었다. 최근 북풍 공작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공작’이 개봉하면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당시 안기부는 김대중 후보가 북한으로부터 대선 자금을 받았다는 루머를 퍼뜨리며 북풍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했다. 박채서씨는 당시 대북 관련 정보를 입수ㆍ보고하는 핵심 업무를 담당했으며 안기부는 그를 통해 대북사업과 관련한 공작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피르스의 승리

패전이나 다름없는 승리를 말한다. 피로스는 기원전 에페이로스 왕으로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로마를 침공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와 손실이 너무 컸다. 이처럼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른 후 따낸 승리를 피로스의 승리라 부른다. 고대 그리스 국가였던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는 이탈리아 반도와 시칠리아 섬에 대규모 원정을 떠났다.알렉산드로스 3세 이후 최고의 전략가였던 피로스는 이 전쟁에서 로마군을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세 번째 전쟁에서 로마군에 패했으며 반토막 난 병력을 데리고 귀국한 직후 스파르타와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이후 피로스의 승리는 실속 없는 승리 또는 상처뿐인 영광과 동의어가 됐다.

   
 

- 청년 TLO사업

청년기술이전전담조직(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로 근무하면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TLO는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특허를 기업에 팔아 수익을 내는 조직이다. TLO는 연구 결과물과 특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외부 기업과 매칭하는 업무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7개 대학을 선정해 총 4천명의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지원한다. 지난 8월 우리 대학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2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우리 대학은 매년 50명의 청년TLO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길티 플레져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란?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즐거움을 느끼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 행동에서의 죄책감은 도덕적 의미라기보다는 유치하거나 당황스러운 것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들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한다. 이는 고급과 성숙함을 높게 보는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자신의 취미나 기호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지는 못하기에 오는 감정이다. 양심의 가책은 있지만 순간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길티 플레져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길티 플레져는 불특정 다수의 시선에 의해 남에게 당당히 말하기 부끄러운 취미를 말하기도 한다. 중학생들이 볼 법한 유치한 만화를 보거나 악평이 자자한 영화만 골라보는 것도 길티 플레져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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