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취업
[모든 날, 모든 순간]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 집단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06  12:06: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스스로가 누군지 더욱 분명히 알아갈수록 자신에게 더 최선의 선택이 되는 판단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우리는 경제학적 기회비용에 대해 배워보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에 대해 분명히 아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설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문득 매사에 수동적이진 않았나 생각이 들 때 쯤, 현장실습을 알게 됐다. 자칫 무의미하게 흘러갈 수도 있는 방학이란 시간을 꽉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며 처음 경험하게 될 일들을 미리 실습하고 배워 가치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나는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지원하고자 했는데, 나중에 취업이나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현장실습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작용하려면 차별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취업에서 뿐만 아니라 성공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말해보라하면 나는 차별성과 우월성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다면 달라야하고 같은 조건이라면 월등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모든 기업에서의 현장실습 역시 값진 경험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차별성을 얻기는 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장실습을 통해 더 많이 알아갈수록 나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계획과 목표를 갖고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지원을 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자로서 ‘대한민국 최고 경제전문가 집단’이라는 슬로건을 내 건 자신감과 실력을 모두 갖춘 한국은행은 동경의 대상이자 꿈과 같은 곳이었다. 한림대학교 현장실습 지원센터는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실습할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었고 이는 다른 지역 학생들은 가질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자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실습에 앞서 몇 가지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은행에서 실습할 수 있게 된 기회를 최대한 살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우선, 중앙은행의 역할과 그 구성원들의 업무내용과 해결 방식 등과 같은 실무적인 지식과 건실한 조직 속에서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또한 현장실습 담당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듣고 배워 취업이나 진로 결정에 활용하고자 계획했다. 실무자를 통해 듣는 나름의 노하우와 정보 등은 학교 내의 선배나 교수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 범위와는 또 다른 범위일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 목표는 지방 인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일부 학생들이 스스로 지잡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을 깎아내리며 자신의 실패를 학교의 실패로 귀결시키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슴 아팠다. 수처작주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 의식을 갖는다면 기회는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비록 누군가가 보기엔 지방에 위치한 학교에 불과할 지라도 이곳에서 이러한 현장실습이라든지 다른 다양한 기회를 잘 살리면 오히려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곳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하며 계획을 세웠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한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 매일 주요 신문기사들을 요약하는 조간 스크랩이다. 이 업무는 매일 아침 한국은행 공보실에서 내려오는 조간 스크랩 파일로 다양한 신문사에서 만든 기사들을 한 곳에 모아 둔 것 중 기사거리를 몇 가지 선정해 한 장에 요약하는 가장 기본적인 업무다. 한 기사를 2~3 줄로 요약하다 보면 핵심을 파고들 수 있었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매일 분류하고 요약하고 자신의 언어로 풀어써보며 자신만의 견해도 키울 수 있었고 경제 이슈에 대해 말할 때 확실한 근거와 자신감을 갖고 주장할 수 있었다. 둘째, 올해는 소비자 동향조사 표본 개편을 실시해 통계 자료 작성을 보조했다. 우연히 표본 개편 시기와 현장실습 시기가 겹쳐 실제 한국은행 직원들이 하는 업무를 보조해 볼 수 있었다. 이런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엑셀이었는데, 엑셀 작업의 실사용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던 기회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데이터시대에 이런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했고 매일 틈틈이 공부해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셋째,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업무다. 한국은행 보고서 방식으로 작성해 정확한 통계와 사실을 기반으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야하는 업무였다. 완성도 있는 하나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필요한 것인지를 알게 됐고 그 많은 자료들 가운데서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료로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부장님이 해주신 조언들은 어디 가서는 배우지 못할 특별한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가슴에 새겼다. 또한 한국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발표를 해보며 발표하는 방법이나 시각적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좋은 경험을 하였음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실습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강원대에서 현장실습을 온 두 명의 학생들과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며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였고 배웠다. 현장실습 담당자이신 김민정 조사역님에게는 한국은행을 포함한 전반적인 금융권 및 공기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고 업무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그밖에도 팀장님, 부장님, 부본부장님, 본부장님들과의 면담과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노력과 인생 가치관 등 진로와 취업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봤다. 특히 서신구 부장님은 성심성의껏 직접 지도해주시며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현장실습기간동안 인턴들을 직접 챙겨주시며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빛이 나셨으며 참된 지식인은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빛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다. 이분에게 배운 것이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여담으로, 이번 현장실습 도중 삼성증권 대학생 봉사단에 지원해 1차 합격을 했다. 하필 면접일이 한국은행 인턴 종료일인 동시에 PT발표일과 겹쳐 선택을 해야 했다. 한국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언제 발표를 해보겠나 싶어 면접을 가지 않다. 후회는 없다.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분명 미래의 성공을 위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느낀 것을 잊지 않고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림학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포토에세이] 눈아, 누나
2
‘2019 Intramural League’ 개막 ‘팡파르’
3
김중수 총장, 이번주에도 소통 행보 이어가
4
한림의 아름다운 얼굴 HAN:A 21기 모집
5
신입부원 모집 ‘2019 중앙동아리페어’ 개최
6
“목표를 높게, 꿈을 높게, 고개 들어…”
7
“한강전을 춘천 명물로 만들자”
8
“도서관 4층, 북카페로 리모델링”
9
본교생 맞춤 일송 재단 의료원 특강 열려
10
디지털리터러시 ‘구글 플랫폼과 교육혁신의 만남’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4252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길 1 캠퍼스라이프센터 9-308호 한림학보사
제보 및 문의 : news@hallym.ac.kr / 033-248-28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찬미(간사)
Copyright © 2005 한림학보. All rights reserved. news@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