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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변화하는 우리 대학 좀 더 책임 있는 모습 보여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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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3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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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곳곳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강의실과 도서관, 학생생할관 등 캠퍼스 전역에서 변화의 바람이 부는 중이다. 하나같이 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에 큰 영향을 주는 것들이다. 하지만 변화의 과정이 구성원 모두에게 발전된 모습만을 가져오고 있는지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선 도서관과 학생생활관의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 전국 도서관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도서관은 마일리지, 스마트 도서관 도입 등을 통해 이용자 수를 유지했다. 학생생활관도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4시간 출입 가능한 자율형 생활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과 학생생활관 모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개선과 발전을 추구한 것이다.

전자출결은 수업 질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만큼 큰 방향에서만은 대체로 바람직하다. 하지만 부정적인 목소리도 작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결국 시스템을 운영하는 학교 측이 극복해야 한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는 제쳐두더라도 전자출결을 가장 가까이서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공지가 번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전자출결 안내 문자를 개강 이후에 발송하는가 하면 재빨리 알려야 할 오류는 공지하지도 않았다.

주차장 공사는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안이다. 주차장 옆 통행로는 사람 2~3명이 통행하기도 버거울 만큼 대폭 좁아졌다. 야간에는 보행 시 안전도 우려되지만 학교 측은 조명 등 최소한의 안전관리에도 소홀했다. 이후에는 책임을 인정하는 대신 회피하고 숨기려는 모습마저 보였다. 아무리 발전을 위한 변화라 할지라도 과정에서 잡음이 나온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될 수 있다. 학교 측은 좀 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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