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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글로벌협력대학원, 세계를 향해 ‘약진 앞으로’15일, 개원 1주년 기념 학술행사 “국내 최초 한국어 교육 대학원 과 정 개설하겠다” ‘인구 고령화와 경제’ 특강도 열려
이재빈 기자  |  fuego@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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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7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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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래혁(강원도 국제관계대사)씨가 지난 15일 우리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협력대학원 개원 1주년 및 국제개발협력의 날 기념 학술회의에 참 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유주혜 기자                                                     
우리 대학 글로벌협력대학원이 개원 1주년 및 국제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학술회의와 특강을 열었다.

글로벌협력대학원은 지난 15일 국제회의실에서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과 글로컬 파트너십 구상’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안동규 부총장과 김래혁 강원도 국제관계대사가 내빈으로 자리한 이번 학회에는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과 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 한근식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연구정보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양기웅 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강원도 최초로 출범한 글로벌 교육 기관인 글로벌협력대학원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자리한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한국학 과정을 새로 개설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래혁 대사는 축사에서 “글로벌협력대학원은 강원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동북아 정세 이해에 아주 중요하다”며 “평창올림픽 이후 긍정적인 국제정세 속에서 한림대의 지역인재들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한근식 센터장이 ‘북한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그는 “남북관계에서는 양측이 서로를 배타적으로 볼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북한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경제상황 등은 취약하지만 정부의 통제는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특수한 국가”라며 “통제력이 없는 다른 취약국가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지적받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인권 등 정치적인 부분을 공격하면 북한이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권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부에서는 ‘글로컬 파트너십 구상을 위한 ODA 인재양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박소희 상지대 교수는 ‘강원도 ODA 사업모델정립방안’ 발표에서 “강원도의 개발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업이나 개발도상국 지방정부에 대한 이해 등 강원도만의 장점을 살리려면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참석자들은 캠퍼스라이프센터 3층 교내식당 ‘파인’에서 만찬을 가졌다.

글로벌협력대학원은 대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준비했다. ‘인구 고령화와 경제’를 주제로 열린 14일 특강에서는 이상협 하와이주립대 경제학 교수가 강단에 섰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그는 “고령화란 소득에 비해 지출이 높은 생애적자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이라며 “인권의 관점에서 이를 그냥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보전해주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까지 자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휴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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