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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페인팅ㆍ그릇 만들기 “힘들고 지친 일상에 힐링타임”박물관 인문학 프로그램인 ‘도예체험’ 참여학생과 진행자 모두 만족스러운 체험
홍새미 기자  |  sam402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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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1  0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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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체험이 지난달 28일 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체험 참가자들이 함께 도자기 핸드 페인팅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사진 정현민 기자

우리 대학 박물관 프로그램인 ‘박물관, 인문학을 꿈꾸다’가 지난달 28일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예술로 인문학을 담다’로 도예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제도인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재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춘천시민들로 가득했다. 도자기 핸드 페인팅과 그릇 만들기 및 이론으로 구성된 체험에 앞서 송재희 박물관 교육사의 체험안내와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설명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이후 도예체험 강사로 온 김윤선씨의 자기소개와 도자기에 대한 간단한 퀴즈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3대 도자기’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질문의 답을 맞춘 체험자에게는 김 씨가 직접 만든 그릇을 선물로 증정했다.

퀴즈와 전반적인 도자기에 대한 설명이 끝난 뒤 체험자들은 도자기 핸드 페인팅을 시작했다. 이는 5가지 색의 돌을 갈아 만든 물감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진 컵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는 활동이다. 체험자들은 각양각색의 그림과 글씨로 컵을 채웠다. 이후 플라스틱 물레를 앞에 두고 흙을 꼼꼼히 만져 그릇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그릇은 체험자에 따라 손의 온도와 힘에 따라 모양이 각기 다 달라 ‘자신만의 그릇’이 완성됐다.

도예체험에 참여한 임민주(미디어스쿨ㆍ2년)씨는 “박물관에서 이런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줘 너무 좋았고, 우리 대학에 박물관이 있는 사실을 몰랐는데 이번 도예수업을 들으며 알게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전문적인 강사님께 도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은데 너무 재미있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 잠깐 만들어 본 ‘힐링타임’이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체험을 진행한 김윤선씨는 “도예를 하는 입장에서 박물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참여하는 것은 영광스러웠다”며 “가지고 있는 전공을 다른 이에게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것은 뿌듯했고, 참여자들도 열심히 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서 행사를 주관해주니 더 좋았다. 하지만 신청을 해놓고 빠지는 학생들이 있어서 참여하고픈 학생들의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체험에 임해주시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예체험은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과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송기념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각 30명의 체험자를 모집했으며 참여한 재학생에게는 오디세이 마일리지 10점과 기숙사 상점 1점, 간식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체험비가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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