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1일 한림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신입생들이 모여 앉아 총장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유주혜 기자

‘2019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1일 한림레크리에이션센터 및 지정강의실에서 열렸다.

학과교수와 과학생회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교수 및 학과소개, 수강신청과 교과목 이수 등을 설명했다. 캠퍼스라이프센터 이용방법과 대학 학생증 발급 신청 방법도 알려줬다.

신입생들은 개인의 성격, 정서, 적응 수준 등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는 자기보고형 성향 검사인 MMPI검사도 실시했다.

전 학과 대상 오리엔테이션은 점심식사 후 한림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이뤄졌다. 김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직접 시간표를 짜서 수강하는 만큼 자율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명확히 갖고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량교육혁신원은 3학년 이상의 멘토가 4~6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한림멘토링’과 ‘All A+를 부르는 명품학습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수강한 수업을 추천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수업 추천하기 공모전’ 등을 일러줬다. 일송자유교양대학의 ‘영어졸업인증제’와 ‘교양교과과정’ ‘한림소양 활동 학점 대체 인정 제도’ 등을 안내했다. 더불어 개강 기간에 종종 발생하는 음주 후 폭행과 성희롱 및 성폭행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폭력ㆍ성폭력 예방교육 및 사건처리절차 설명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총학생회와 기숙사 사생위원단, 학군단 소개도 이어졌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뽑기추첨 이벤트를 실시해 상품권을 지급했다.

한림대 홍보대사 Han : A는 한림대 공식 SNS와 합창단 모집 계획을 홍보했다. 학생지원팀은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교내ㆍ외 장학금을 설명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진로ㆍ적성상담, 정신건강 및 위기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중앙동아리들은 신입생 맞이에 앞서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신입생들에게 중앙동아리를 홍보했다. 또 공연분과 동아리인 두레박, X-Ray, 유니콘 등은 무대에서 신입생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동아리페어 부스를 운영한 김휘호(경영ㆍ2년)씨는 “작년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 후배를 맞이하게 되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티에 참석한 최윤주(미디어스쿨ㆍ1년)씨는 “수강신청이나 수업진행방식, 출석방법 등을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리엔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