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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흡연문제 해결 방안, 배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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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3  0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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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인의 기호를 넘어 트렌드로 전성기를 누리기까지 했던 ‘흡연’. 하지만 이제는 간접흡연으로 주변 사람들의 건강까지 해롭게 만들어 ‘위험요소’로 자리 잡았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에서 29세 성인 24.4%는 흡연자다. 해당 연령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의 흡연율도 적지 않은 편이다.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대부분은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종종 금연구역 안내문이 붙은 곳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목격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민폐를 넘어 엄연한 범법 행위다. 담배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이나 간접흡연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정된 곳에서만 흡연하도록 학생들 스스로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학교는 학생들의 ‘흡연권’을 보장해야 한다. 지붕이 있는 천막이나 흡연 부스 등 시설을 만들어 마음 놓고 흡연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이는 학생들의 흡연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배려다. 현재 길목에 세워진 흡연시설들을 정비하고 한적한 공간에 흡연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흡연자는 제재하거나 규정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을 하고, 학교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보호하면서 흡연자에게는 쾌적한 흡연구역을 제공해야한다. 역지사지라고 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서로의 불만을 이해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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