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지난 19일 캠퍼스라이프센터(CLC)에서 진행된 단과대(스쿨)별 맞춤형 진로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 유주혜 기자

우리 대학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오디세이세미나1 수강생을 대상으로 단과대(스쿨)별 맞춤형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캠퍼스라이프센터(CLC)에서 사회과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오성찬 강사는 다양한 예시로 수강생의 흥미를 끌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예시로 직무와 직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한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한 ‘누구나 치킨집 사장이 되는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저학년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진로 고민도 이끌어냈다.

자기 분석은 오 강사가 직접 개발한 ‘9-Cubes STEP’으로 진행했다. 직무 담당자가 가져야 할 능력과 자신의 강점을 연결시켜 진로 설정에 충분한 자기 이해를 더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 분석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 인턴에 지원한 한 학생의 사례를 제공하며 1학년의 진로 준비 작업이 왜 중요한지도 강조했다. 자신의 첫 진로 설정 실패를 언급하며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직업과 직무에 대한 관심도뿐만 아니라 자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강에 참여한 조혜수(경영ㆍ1년)씨는 “저학년에게 꼭 필요한 핵심만 잘 집어내 알려줘서 좋았다”며 “정말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는 인상이 강렬하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오는 5월에 두 번째 단과대(스쿨)별 맞춤형 진로특강을 연다. 복수전공 선택 전략 및 경력개발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오디세이세미나1 수강생은 필수로 수강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