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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학생생활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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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6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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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로 학생생활관 사생대표자들과 김중수 총장이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느 때보다 다양하고 획기적인 안건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처음 진행한 만큼 사생위원단들이 그간 진행한 사업을 비롯해 불편사항을 모아 이야기한 것이다. 그중에는 ‘기숙사 내 흡연’ ‘수납공간 부족’ ‘룸메이트와 생활패턴’ 문제 등 예년부터 골머리를 앓았던 사안들도 대거 등장했다. 그동안 많은 사생들이 겪어왔던 불편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로소 드러나게 된 것이다.

우리 대학은 다른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보다 사생위 간담회를 늦게 시작한 만큼 논의된 내용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 특히 학생생활관의 경우는 2천700여명의 의식주 전부가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즉각적이고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하루 동안 건의된 사항만도 빽빽한데, 자잘한 안건들까지 포함하면 물밀 듯 몰려올 것이 자명하다. 생활관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공감할 내용도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교직원들이 모를만한 사항이 많았다. 소통의 장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학생생활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직원들이 이날 논의된 문제들에 대해서 고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사업을 기획 중이라는 사생위원단 ‘사이’는 추진하려는 사업을 잘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 현재까지 사이가 추진한 ‘지폐교환기’ ‘정수기 관리’ ‘시험기간 배달오토바이 존 운영’ 등은 즉각적인 대응으로 학생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지금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앞으로 도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

첫 간담회지만 서로의 의견 전달이 확실했던 만큼 변화할 생활관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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