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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험기간, 자기반성 공부도 함께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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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7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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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이 되면 도서관에는 학생들의 출입이 끊이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의 이용으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으련만 오히려 이곳저곳에서 “시끄러워 공부가 안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눈총을 받는 대부분의 학생들도 공부를 하러 갔다가 본인도 모르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부러 피해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겠지만 작은 이야기가 누군가에는 소음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사실 시험 기간 큰 소란을 피우는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에 비해 극히 일부지만 미꾸라지 몇 마리가 때때로 물을 흐리기도 한다.

총학생회나 사생위원단이 소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을 통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급기야는 학생들 사이에서 ‘왜 관리를 안해주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의 소란일지라도 누군가의 단속이나 관리 없이 통제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우리 모두 초ㆍ중ㆍ고를 지나 대학에 왔다.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하는 것이나 내가 만든 쓰레기는 한곳에 모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 예의범절을 모르는 학생은 없을 거라 단언한다. 다만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한다.

특히 시험 기간처럼 중요한 시기일 때는 평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한 학우는 시험 기간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어도 시끄러울 것을 예상해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객이 전도 된 모습이다.

지난 중간고사는 일부 학생들의 소란으로 다소 부족한 모습이 드러났다. 하지만 우리 대학에는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이들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학생들이 더 많기에 긍정적인 변화를 얼마든지 이끌 수 있다. 기말고사 기간에는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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