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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준위, 이번 논란 반면교사 삼아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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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8  1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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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일이 커지기 전에 처리했으면 쉽게 해결했을 일을 방치했다가 나중에 큰 힘을 들이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유독 이번 축제 기간 말 많고 탈도 많았다. 축제준비위원회(축준위)가 학생들의 뭇매를 맞은 이유는 단연 ‘늦은 피드백’이었다. 행사 담당자들만 이해하는 내부사정을 풀어놓지 않아 불신의 골만 깊어갔다. 특히 주류 판매 문제는 ‘학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진행했지만 ‘외부 주류 반입 금지’ 공지가 뒤따라 학우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축준위는 이후 입장 발표에서 내부 소통의 부재로 해당 문구는 잘못 안내 됐으며 공지에 올린 주류반입 금지 글을 바로 삭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본보가 확인한 결과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까지 해당 문구가 적힌 게시글은 삭제되지 않았다. 사과와 함께 공식적인 피드백을 진행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서프라이즈로 기획된 ‘불꽃놀이’도 말썽이었다. 폭죽 발사지점이 업체와 상의했던 곳과 달랐던 것이 그 이유였다. 애당초 사회ㆍ경영 2관 ‘뒤’쪽을 향했어야 할 폭죽이 축준위가 요구했던 바와 달리 ‘앞’을 향했다. 불꽃은 하늘에 터졌지만 검은 잿가루는 학생들이 머물던 축제에 흩뿌려졌다. 폭죽 발사 직전 재차 확인했다면 만족스러운 불꽃놀이로 기억됐을지 모르는 첫 폭죽 행사. 아쉬운 결과다.

지나간 실수는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 수 있다. 논란을 딛고 더 발전한 축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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