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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의 미숙한 공지··· 학생들 “수강신청 혼란스러워”
김태윤 수습기자  |  bongKTY061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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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4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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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강신청 모습을 연출한 사진이다. 사진 박지현 기자

수강신청 관련 공지사항이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대학측의 미숙한 공지가 학생들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사전수요조사(장바구니)가 끝난 12일이 지난 뒤인 지난 7일, 독어 1분반의 강의 시간대변경 공지가 올라왔다. 금요일 5·6·7교시에 지정됐던 강의가 갑자기 화A, 목A로 변경되면서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이 생겨났다. 다시 시간표를 조정해야 하는 피해를 입은 것이다.‘창의코딩 시리즈’ 또한 대학측의 늦은 공지로 많은 학생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수강신청 기간에 ‘창의코딩 수업’ 비고란에는 별다른 안내사항이 없어 전체 학년이 수강신청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창의코딩 시리즈 운영 안내’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공지에는 ‘19학번을 제외한 SW전공자(복수전공 포함)는 필수 창의코딩 시리즈 과목 신청 불가’ ‘신청시 임의로 취소 할 것’ 등이 적혀있었다. 이미 수강신청이 완료된 상태라 다른 수업을 추가 신청할 수 없어 해당 학생들은 학점도 채우지 못하고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학생들의 반발로 수강처리 복구가 됐지만, 대학측의 뒤늦은 공지안내와 정확하지 못한 내용 전달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일송자유교양대학측은 “이번 학기부터 창의코딩 시리즈 강의가 1학년 대상으로 한정돼 몇가지 시행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학년 권장 수업으로 개설한 강의라 2·3·4학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선 처리, 후 공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강의수의 감축, 특정 전공의 통폐합, 복수전공 필수화 등으로 수강신청의 문제점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학측의 대안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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