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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00명 수강 변경 첫날부터 대혼란교무팀장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책임회피 하지 않을 것” 피해 최소화 위해 힘써
방성준 기자  |  lbj@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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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1  1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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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수강 신청 변경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학생 500명이 혼선을 빚었다.

이번 학기부터 도입된 수강 변경 대기 프로그램이 문제였다. 수강 변경 대기 프로그램은 학생들 간에 강의를 사고파는 문제를 방지하고, 수강인원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기 위해 도입됐다.

수강 변경 첫날인 지난달 26일 오전 9시부터 약 30분 간 오류가 생겨 대기 학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인원이 빠진 자리에 다른 학생이 들어가거나 강좌 수강 제한인원을 초과해 수강신청이 됐다. 수강신청을 기다리던 학생들은 불만을 제기했고 교무팀에 항의전화를 했다. 교무팀은 상황을 인지하고 정보전산원과 오후 12시경에 프로그램을 복구했고 오후 4시까지 피해상황을 빠르게 파악했다.

이런 문제로 제한 인원을 초과한 강좌는 전체 1천293개의 강좌 중 113개 였으며 피해학생은 500명으로 파악됐다. 교무팀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수강 신청 변경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피해학생들의 명단을 확보했다. 해당 강좌를 담당하는 교수들에게 학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연락을 취해 11개의 강좌는 강의실까지 옮기며 여석을 확보했다. 그 후 교무팀은 수강 변경을 최초 시도했던 시간을 기준으로 수강신청 학생들의 순서를 재정리했다. 이후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ㅌ에 가입해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교무팀장은 “2019학년도 2학기 수강 신청 변경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피해학생들에게 불편을 겪게 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써준 교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방성준 기자 lbj@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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