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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실무경험은 인턴해야 알 수 있죠“대학 생활 중 실무경험은 인턴생활을 하지 않고서야 얻을 수 없죠.”
김태윤 수습기자  |  bongKTY061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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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7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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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턴생 김혜지(경영 · 4년)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김영경 기자
인턴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A. 학교 외적으로 사회에서의 실무 경험을 얻고 싶었다. 전공이 의료경영인데, 전공과 관련된 인턴 생활을 하고 싶었다. 가고 싶은 곳이 여럿 있었는데 교수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추천해주셨다. 자세히 찾아보니 내 전공을 살려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Q.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A. 요양기관의 진료비 심사를 하고, 건강보험을 포함한 보건의료정책들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진료비 청구가 적정하게 됐는지 심사하는 것이다.

Q. 심평원에서 맡은 일이 무엇인가?

A. 심평원에서 의료보험과 관련된 일을 했다. 홍보팀, 기획팀 등 여러 부서가 있지만 기획팀에서 일하게 됐다. 우리 기관과 협력관계인 ‘유원메디텍’과 주로 교류했는데 업체에서 요청했던 교류 물품 사용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조사 프로젝트팀에 참여했다. 업무 내용으로는 팀원들과 함께 심평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세분화 방향 수립과 확대 가능성 검증을 담당했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최종 제안서 제작과 브리핑 역할을 맡았다.

Q. 인턴생활을 하면서 재밌었던 일과 힘들었었던 일은?

A. 일하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 딱딱할 줄 알았는데, 다들 대우를 너무 잘해주셔서 감동받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했던 것 같다. 또 다른 기관들과는 다르게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과 실무경험 모두를 얻어 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생활이었다.
힘든 것은 출·퇴근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출발해 시외버스를 타고 원주 심평원까지 편도로 2시간 30분이 걸렸고, 왕복으로는 5시간을 소모했다.
정규시간 외에 야근을 할 경우 부담스러운 거리여서 불편했다. 이동 시간동안 자기 계발에 힘썼으면 실무경험 외에도 더 얻는 것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5시간을 잘 이용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 실습당시 촬영한 사진. (사진자료)

Q. 본인이 생각했던 인턴생활과 실제 경험 후, 둘의 차이점은?

A. 인턴생활 전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잘 다져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0%가 아닌 120%를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실제 인턴생활은 나의 열정과 다짐을 다 표현하기 어려웠다. 기획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쉽게 나서서 일들을 처리할 수 없어 아쉬웠다.

Q. 인턴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A.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인턴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인턴을 시작 하게 되면 내가 그랬듯이 열의와 자신감이 가득 차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한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맡은 일 중심으로 책임을 갖고 일하면 재밌는 인턴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턴생활은 대학 생활 중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일이다. 기회가 온다면 바로 잡는 것이 스펙으로도, 경험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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