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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수업만 듣는 학교에서 생각하는 학교로 ‘사색의 정원’ 조성<한림대가 바뀐다2>-'사색의 정원'
한다녕 기자  |  danyeong461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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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1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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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림대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학생중심교육’의 정신을 캠퍼스에 담겠다는 것이다. 변신하는 한림캠퍼스의 모습을 시리즈로 담는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도서관 대변신
2.‘사색의 정원’ 조성
3.차없는 캠퍼스
4.제2 운동장 탄생
5.산학관 새 ‘스쿨’ 공간들 (나노·데이터·미디어 스쿨)

   
▲ 대학본부 인근에 조성될 ‘사색의 정원’ 조감도 (사진제공)

 

   
▲ 지난 20일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 사진 김영경 기자

대학본부별관과 자연과학관 인근 주차장이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사색의 정원’으로 바뀐다.

차없는 캠퍼스 사업의 일환인 사색의 정원은 대학본부별관과 자연과학관, 도헌글로벌스쿨 부근에 조성된다. 이동방향을 고려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고려했다.

대학본부별관 후면은 사색의 정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 경관을 고려해 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정원 내 공간은 크게 야생초화원과 수국원, 그래스원, 관목원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그래스원은 자작나무 숲과 야생초화원을 배경으로 억새와 갈대, 실새풀 등을 심을 예정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그래스원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도 얻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녹색 경관을, 가을과 겨울에는 갈변한 식물을 보며 사색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테라스를 설치해 식사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대학본부별관 전면은 잔디를 심어 친환경 녹지문화공간을 만든다.

자연과학관과 생명과학관 사이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휴게공간을 설치할 때 학생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 안쪽에 야외탁자를 만든다. 또 비를 피할 수 있는 파고라 2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나무를 심어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사색의 정원 조성 공사는 수시 면접기간 이전인 다음달 31일에 끝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수시 면접을 보러 오는 학생 및 학부모들도 완공된 정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정원이 완공된 다음달 말에서 11월 초 쯤에는 사색의 정원 오픈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바닥을 파쇄하는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공사는 완료한 상태다. 학기 중에는 돌을 설치하는 등 소음이 거의 없는 작업을 진행한다.

손형배 행정지원처장은 “사색의 정원이 완공되면 학생들이 더 좋은 공간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을 훼손하지 않고 소중히 잘 다뤄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다윤 (청각ㆍ2년)씨는 “꽃, 나무 등이 있는 사색의 정원이 조성되면 캠퍼스 분위기가 더 밝고 화사해질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부족해진 주차 공간은 도헌글로벌스쿨 주차장과 공학관 인근 주차장, 신축 주차장 등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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