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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한강전 취소’국가적 재난에 행사 모두 취소 양 대학 관계자, 시청 관계자 논의 ‘시청광장 무대’ 등 올핸 안 열기로
방성준 기자  |  lbj@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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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8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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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던 한강전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가적 재난’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한강전’은 우리 대학과 강원대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대학 교류전이다. 스포츠ㆍ문화ㆍ학생활동 교류를 통한 대학 축제로 지자체(강원도ㆍ춘천시)의 협력을 통해 지역시민도 참여한다.

이번 한강전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대학과 강원대학은 물론 춘천시청 광장에서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양성판정이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추가 확진되면서 국내 발병 총 9건으로 늘었다.

정부는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김준섭 총학생회장은 “다른 축제들도 취소되는 상황이고 전국 각지는 물론 강원도에도 재난사태 위원회가 설립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 시청 관계자들과 우리 대학, 강원대학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한강전이 전면 취소됐다”고 전했다.

예년 한강전과 다르게 이번 한강전은 양 학교 외에도 춘천시청 광장에서 무대가 열린다는 점에서 학우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교류전 준비위원회와 학내 동아리들은 세달 간 공을 들였으나 일정이 전면 취소돼 아쉬움을 내비쳤다.

2019 한강전 교류전 준비위원회는 “긴 시간동안 많은 공을 들여 교류전을 준비한 만큼, 잠정 연기를 방향으로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진정을 기다리려 했다”며 “하지만 시청 관계자들과 양 학교 교직원들 및 전문가들과 상의를 해본 결과, 잠정 연기라는 방향으로 가기에는 올해 교류전 개최가 너무 불투명해 전면취소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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