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사회경영 1관에서 진행한 ‘2019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수기 공모전’에서 수상 및 입상을 한 학생들의 모습이다. 사진 김영경 기자

‘2019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수기 공모전 및 동계 현장실습 설명회’가 지난달 30일 사회경영 1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각 현장실습지원센터 팀장과 김선홍 현장실습지원센터 부팀장, 홍주영 ‘Career Go’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고, 수상자 및 발표자 10명을 포함해 학생 105명이 참관했다.

수기 발표는 이름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나연(금융재무ㆍ4년) ‘스마트동스쿨’ 하계 실습생의 발표가 시작을 알렸다. 발표 학생들은 각자 현장실습 중 배웠던 점, 달성한 목표 등을 경험과 엮어 생생하게 전달했다. 발표 PPT에는 동영상과 사진이 첨부돼 현장실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발표는 한 사람 당 발표시간 7분,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3분으로 진행됐다.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격려와 함께 학생들에게 ‘발표 잘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PPT자료를 만들 때 ‘듣는 사람을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전문 용어를 설명해주는 ‘배려심’을 포함하면 더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우수 상은 이제국(미디어스쿨ㆍ4년) ‘대홍기획-베트남법인’ 장기 실습생이 받았다. 이씨는 한 학기 동안 베트남에서 생활을 하며 광고를 기획하고, 외국인들과 미팅 하며 배운 점 등을 발표했다. 그는 발표 중간에 베트남어를 선보이는 등 돋보이는 발표를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현장실습을 잘 마무리 하고 한국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웠던 것을 한번더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각 팀장은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받아들이려 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동계 현장실습 설명회에서는 현장실습 진행일정 및 지원 사항을 소개했다. 동계 단기 현장실습 지원생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다. 실습기간은 8주 기준 12월 16일부터 2월 1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동계 장기 실습생은 12월 말부터 1월 사이에 모집할 계획이며 실습기간은 3월 2일로 예정돼 있으나 학사일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지원금은 단기 8주 실습생에게 100만원, 장기 16주 실습생에게 15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실습지원센터(248-10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