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강원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이해를 돕는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아이템 고도화를 통한 창업 활성화로 미래 기업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약 80명 20개 팀이 참여한다. 강원도의 지원을 받는 창업동아리와 강원도내 LINC+사업단에서 육성하는 창업동아리,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강원도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참가 가능하다. 우리 대학에서는 3팀이 참가한다. 단, 교내 이외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창업아이템으로는 신청 불가하다.

경진대회 첫날에는 참석자 등록 후 전년도 대상팀의 기업가 정신 특강과 창업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을 진행한다. 둘째날 사업성 분석을 통한 BM 개선, 창업 아이템 고도화 등을 위한 창업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날은 스토리텔링 및 사업계획서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대회’는 팀 당 10분 간 발표한다. 심사는 대학 관계자를 제외한 CEO, 창업전문가, 투자전문가 등이 진행한다. 창업 아이템의 창의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익성, 실현 가능성, 팀 구성원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김기태(콘텐츠ITㆍ4년)씨는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작년에도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기회였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누구나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고민 말고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2팀 150만원, 우수상 4팀 100만원, 장려상 6팀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