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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브랜드 창조는 엄청난 쾌감을 줘요"Enhance B (인핸스비) 대표 중국학과 87학번 노석지 동문
한다녕 기자  |  danyeong461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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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6  0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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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핸스비 대표 노석지 동문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박지현 기자

중국학과 87학번 노석지 동문은 졸업 이후 화장품 업계에 약 30년 동안 종사했다. 그는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 인핸스비대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Q. ‘인핸스비는 어떤 회사인가?
 
A.‘인핸스비는 화장품 브랜드 개발 전문 회사다. ‘인핸스(Enhance)’는 강화하다라는 뜻이다. (B)는 뷰티, 비즈니스, 브랜드의 B를 나타낸다.
인핸스비를 만나면 당신이 뷰티 사업에 있어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화장품을 만들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우리에게 오면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 인핸스비에서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Q. 화장품 업계에 처음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브랜드 개발이 정교하지 않아 상품 기획팀을 만들려고 했다. 최종 면접에 갈 때 브릿지 염색을 하고 갔는데 면접관인 상무가 화장품 개발하는 곳은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끼가 있다고 말했고 결국 합격했다.
태평양에 합격해 일을 하다 보니 적성에 맞다는 것을 깨달았고 즐기게 됐다.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엄청난 쾌감을 준다. 불과 6개월 전엔 존재하지 않던 것이 나로 인해 개발이 되고 출시가 되면 정이 생긴다. 이를 즐기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
 
Q. 대표이사는 어떤 일을 하는가?
 
A. 회사의 존립과 앞으로의 미래, 직원들을 책임지는 것이다. 회사 소속으로 일했을 때와는 완전 다르다.일단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직원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대표이사는 자기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니 세상에 도움이 돼야 하지 않나 싶었다.
인핸스비 회사를 통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도 세계 시장의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한국 화장품 업계가 반짝하고 흐트러지지 않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Q. 높은 자리를 역임했는데 힘들었던 점이 있는가?
 
A. 지위가 높아질수록 자기가 맡은 역할과 거기에 따른 책임이 명확하게 규정돼야 한다. 이를 R&R(Role and Responsibility)이라고 한다. 사원일 때 대리일 때, 직급이 올라가거나 부서가 바뀔 때 등 R&R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하고 인사 평가도 이에 맞춰야 한다.
조직과 개인의 발전에 맞춰 인재를 적재적소로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들보다 이른 시기인 30대 초반에 임원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만큼 임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막중했다.
물론 돈도 많이 받고 대외적으로 뻗어나간다는 좋은점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이 많아져 어깨가 무거워진다.
 
   
▲ 인핸스비 대표 노석지 동문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박지현 기자
Q. 화장품 업계 일을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
 
A.‘남들과 다르게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화장품 업계를 이해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야 한다. 화장품만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 , 전시장도 많이 살펴야한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 컨셉과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화장품의 기본적인 효능을 담아야 한다. 화장품은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쓴다. 화장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하기에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좋은 품질과 진정성이 필요하다.
자기의 삶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의 합이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취업인 것 같다. 후배들도 원하는 일을 즐기며 했으면 좋겠다.
 
Q. 화장품 고르는 유용한 팁이 있는가?
 
A. 비싸다고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목적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아름다운 피부는 스스로 자정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피부다. 화장품은 적게 쓸수록 좋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적당히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려면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현명하게 골라야 한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품을 잘 찾아봐야 한다. 화장품을 과하지 않게 사용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최고다.
젊어지려 노력하지 말고 자기 나이에 맞게 늙는 것이 아름다운 것 이라고 생각한다. 화장품도 이에 걸맞게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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