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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한림합창단’ 아름다운 화음으로 추억을 꺼내다쉽게 할 수 없는 좋은 경험 총 5개 테마로 진행
방성준 기자  |  lbj@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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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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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추억;MEMORIES’에서 한림합창단이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사진 김영경 기자
지난달 28일 한림의 아름다운 소리가 일송아트홀에 울렸다.

‘출발;START’라는 제목으로 작년 첫 정기공연을 선보인 ‘한림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정기공연 ‘추억;MEMORIES’를 열었다.

총 5개 테마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신나는 추억, 감성의 추억, 멋진 추억, 함께한 추억, 어릴적 추억으로 구성됐다.

첫 시작은 ‘신나는 추억’이라는 테마로 ‘아기공룡 둘리’와 ‘달려라 하니’ ‘개구리 왕눈이’를 불러 개구쟁이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박병훈 지휘자는 “합창단 운영에 큰 도움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실수가 많이 있을 텐데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즐겨주면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를 것 같다”고 무대를 이어나갔다.

‘감성의 추억’ 테마는 추억의 팝 메들리 ‘Dancing Queen’ ‘Moon River’ ‘You are my sunshine’ ‘YMCA’ 등 팝송을 불러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초청 게스트 소프라노 이윤숙이 ‘눈’과 ‘You raise me up’을 불러 수준 높은 무대로 객석 곳곳에서 ‘브라보’가 연발됐다.

남자 단원들만 36명이 나와 ‘멋진 추억’이라는 주제로 ‘이등병의 편지’ ‘님과 함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뒤이어 소프라노 이윤숙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살짜기 옵서예’를 불러 사람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무리로 갈수록 감동은 더해졌다. 90명이 넘는 단원이 올라와 ‘함께한 추억’테마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 ‘아름다운 세상’을 불러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 ‘어릴적 추억’테마는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르며 김중수 총장이 마지막 소절을 채워 합창단뿐만 아닌 모두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됐다.

합창을 마친 이지훈(콘텐츠itㆍ4년)씨는 “공연이 다가올수록 실수할까 걱정했는데 끝나고 나니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합창을 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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