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레크리에이션센터 3층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총장배 Intramural League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선수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 박지현 기자

지난달 27일 ‘체덕지(體德智)’를 실현하는 ‘2019 총장배 Intramural League 시상식’이 레크리에이션센터 3층 체육관에서 열렸다. Intramural League(인트라뮤랄리그)는 비교과 교육활동을 통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인성과 배려심,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3월 1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경기를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은 ▲선수단 입장 및 정렬 ▲중앙동아리 축하공연 ▲개회 안내 ▲리그 추진 경과보고 ▲총장 축사 ▲트로피 및 상금 수여 ▲사진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김중수 총장과 노은미 입학처장, 이정근 학생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스포츠 리그는 총 150팀 1천691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2017년 인트라뮤랄리그 창설 이래 누적 선수 및 응원단은 5천366명에 달한다.

김 총장은 축사에서 “학생회와 동아리가 함께 주관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매우 자랑스럽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돼 다행이다”라며 “제2운동장이 신설됐는데 다음 학기부터 훨씬 좋은 환경에서 인트라뮤랄리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상은 MVP, 우승, 준우승, 3위, 응원상으로 이뤄졌으며 수상자들에게 총 상금 약 1천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은 ▲축구 메이저 ‘키커’ 마이너 ‘헛발질’ ▲농구 ‘플로우’ ▲야구 ‘레이서스’ ▲족구 ‘삼족우’ ▲피구 ‘피멍’ ▲풋살 ‘한림 FC A’ ▲배드민턴 여자복식 ‘헐크2’ 남자복식 ‘하이클리어’ ▲테니스 ‘D.Brothers’ ▲탁구 ‘박종운’

응원상은 경기를 응원한 인원과 시상식에 참가한 인원을 집계해 시상했다. 교직원 및 교수가 상금을 수상하는 경우에는 차순위 학생팀에게 지급했다.

2년 연속으로 축구 우승을 차지한 키커의 이종윤 회장은 “인트라뮤랄리그에서 우승의 기쁨을 안아 너무 좋다”며 “인트라뮤랄리그 경기를 뛸 때 전체적으로 실력이 많이 향상돼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민기 인트라뮤랄리그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일찍 조성해 전반적인 운영 방안을 손수 계획했다”며 “리그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학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트라뮤랄리그 종목은 축구, 농구, 야구 등 총 10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토너먼트 리그 방식으로 실시했다. 내년에도 총학생회 체육국에서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