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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노르웨이 교환학생 “여기도 ‘줌’ 수업해요”
김태윤 기자  |  bongKTY061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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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8  18: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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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초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 정주호 제공

우리 대학 국제협력센터에 따르면 2020학년도 1학기 교확학생 프로그램 참여 학우는 41명이다. 이들 중 교환학생 취소 후 우리 대학으로 복귀해 수강중인 학우 17명, 국내 귀국해 현지 수업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는 학우 11명, 현지에 남아있는 학우 13명으로 집계됐다. (※취소 후 휴학 제외)<편집자 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강의가 연장된 지금, 본보는 노르웨이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는 정주호(체육ㆍ3년)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노르웨이 University of Agder(UIA)에서 약 4개월간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다. 전공은 Faculty of Health and Sport(건강 및 스포츠학부)로 Outdoor Education(실외 교육)의 수업 진행과 평가가 이뤄지며 수영, 인명 구조 등 주로 실기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노르웨이 정부가 코로나19의 여파로 6월 23일 까지 모든 실외 스포츠를 중지시켜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된 상태다.

이후 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있다. 마이크 음질 불량, 비디오 화질 불량, 프로그램 끊김 등으로 많은 문제들이 제기됐다. 정씨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교수들이 많아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많다”며 영상 강의가 학생과 교수 모두 처음이기에 혼란스러운 것 같다고 했다.

유럽국가 전반이 코로나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가 내려진다. 지난 16일 기준 노르웨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 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안전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정씨는 “초기에는 코로나19가 가벼운 감기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많았고, 자가 격리 기간에도 다 같이 파티를 즐기는 등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정부의 지침도 있고 위험성이 강조돼 사람들이 잘 외출하지 않는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의 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국으로 돌아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의 생활하라고 권유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그는 현재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편은 직항이 없어 태국을 경유하는 36시간 비행에(직항의 3배) 항공권이 평소에 3~4배 가격으로 판매 돼 부담이 크다고 했다.

또한, 그는 아직 한국보다 Kristiansand 지역이 안전하고 UIA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현지 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끝으로 그를 걱정해주는 지인과 부모에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마스크 꼭 쓰면서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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