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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현장 실습 인터뷰] "직접보고 만지면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원태경 기자  |  dory110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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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3  11: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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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리지에 올릴 시약을 만드는 모습이다. 사진 김다현 제공

Q. 바디텍메드는 어떤 회사인가?
A. 춘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의료용 진단 키트 개발 회사다. 춘천시 거두농공단지에 위치했으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재 코로나19 항체 진단 키트 수출 허가가 이뤄져 향후 전망이 밝은 회사다.

Q.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그동안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같은 학과 친구들이 ‘바디텍메드’를 추천했다.

또한, 박민 교수의 ‘의생명공학개론’을 수강한 이후로 과목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교수님에게 따로 면담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

   
▲ 바디텍메드의 아이크로마 기기다. 사진 김다현 제공

Q. 어떤 업무를 도맡았는가?
A. 근무한 부서는 ‘신사업기획팀’이다. 주된 일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전 자체 진단 키트 ichroma(아이크로마)를 사용해 시약의 농도와 CV(Coefficient Variation)가 정확한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그 외는 calibration 실험, raw data 확인하는 실험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생산팀을 도와 카트리지 작업을 돕기도 했다.


Q. 바디텍메드의 장ㆍ단점은 무엇인가?
A. 장점은 전체적으로 직원 복지가 잘 이뤄진 회사다. 기숙사, 통근버스이 있어 직원의 출ㆍ퇴근을 편리하게 도와준다.

실제 인턴 기간동안 버스로 편리하게 통근했다. 또한 매일 세끼 제공되는 구내식당이 정말 맛있었고, 휴게실에 안마기가 배치돼 있다. 테니스장, 축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복지도 이뤄지고 있다.

단점은 회사 내 프로젝트가 바빠지면 할 일을 찾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쁘지 않을 때 감사히 잘 챙겨주시지만 그러지 못할 때 혼자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Q.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가?
A. 인턴들은 보통 8주동안 2~3번씩 실험 동물실을 청소한다.

동물실에서는 쥐가 담긴 통과 쥐에게 배분하는 물통도 깨끗이 닦는다.

닦은 통을 말리고 폐기물 담는 박스를 접는다. 말린 통에 쥐가 살기 위해 톱밥을 깔아 주고 물과 사료를 배분해준다. 쥐의 배변 냄새가 매우 심하므로 마스크는 필수다.

이를 다 끝내면 50mL 튜브에 방부제 시약을 넣고, 주사기를 사용해 시약을 준비한다. 이 일은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내내 근무해야 다 끝나는 일이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경험이다.

 

   
▲ 바디텍메드의 아프아스 기기다. 사진 김다현 제공

Q.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인턴 기간 동안 활용되었는가?
A. 지난 학기 수강한 ‘의생명공학개론’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인턴 초반동안 주어진 신입사원 교육 교재 ‘체외진단이론’을 공부했다.

교재 속에서 학교에서 배우던 이론이 보였지만 생소한 주제들도 많았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보며 어떻게 작동되는지, 어떤 결과를 도출하는지 직접 보고 만지며 배웠다. 학교 이론과 실습이 접목한 뿌듯한 경험이다.
 

Q. 인턴을 하면서 현재 코로나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는가?
A. 해외 진단 키트에 대한 전망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기존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필요성이 많다는 걸 느꼈다.

인턴을 하며 진단 키트가 쓰이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진로를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됐다.
 

Q. 관련 인턴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우선 면접 팁을 드리자면 편한 마음으로 임하라는 것이다. 실제 면접장에서 가벼운 대화로 이끌어 주신다.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 준비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인턴 기간 동안 유용히 쓰이니 복습해가면 도움될 것이다. 배울 것이 많은 곳이니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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