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희 강사의 ‘디지털 인문학과 빈도: 시각화 플랫폼’ 특강을 캡처한 사진이다.

한림과학원에서 디지털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지난 11일 첫 디지털 인문학 특강인 김소희 국립국어원 강사의 ‘디지털 인문학과 빈도: 시각화 플랫폼’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서 활용하는 언어 데이터인 코퍼스의 기본 개념, 구축 원리, 데이터 형태를 소개했다.

국내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특강은 6명의 전문가와 함께 한국어 데이터 구축의 현황과 분석 방법론을 다룬다. 한림과학원은 매학기 유의미한 소재와 분야에 걸쳐 디지털 인문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한림과학원 유튜브 채널(HallymHAS) 생중계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있는 재학생, 교수, 관련업계 종사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을 마친 뒤 줌(ZOOM)을 통해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며 강연 영상은 추후 한림과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인재 한림과학원 연구부장은 “특강을 통해 2021년 공개 예정인 ‘한국근대잡지코퍼스’의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인문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연구방법론을 쉽고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인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수준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언어 사용과 개념사 연구, 코퍼스와 텍스트마이닝, 국내외 코퍼스 구축 현황과 활용 방법 등을 다루는 디지털 인문학 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