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벽공사 중인 인문 2관의 모습이다. 사진 김영경 기자

지난달 31일 일송기념도서관은 2ㆍ3층 ‘브라우징룸’ 개관을 통해 낡고 찢어진 비품들을 교체하며 리모델링 했다. 이에 학우들은 ‘도서관의 시설이 너무 좋다’ ‘지속된 리모델링 공사로 학우들의 편의를 생각해주는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학우들이 강의를 듣는 강의실 건물은 낡고, 비위생적이라는 의견이다.

박지호(빅데이터ㆍ3년)씨는 “외부인에게 보여지는 도서관 리모델링도 좋지만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강의를 듣고 이용하는 강의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의실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말했다.

인문 2관 4층 천장은 뚫려있고 벽에는 실금이 가 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인 공학관 외부는 녹슬고 부식됐다. 인문 2관은 2017년에 4315호, 4317호 학생복지관의 책상ㆍ의자 교체 리모델링을 했으며 공학관은 2018년에 1219호, 1213호, A1407호 실습실 장비 교체 시설 개선을 위해 공사했다. 이외 학내 강의실 건물은 전등 교체, 부서진 책상ㆍ의자 교체 등 부분 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