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방문 앞에 섰다! 한림와트에 입학한 디즈니 친구들이 벌컥! 기숙사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리핀도르 [할 말은 하는, 리더 중의 리더]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내며 들어오는 룸메이트. 이름은 각각 ‘안나’ ‘모아나’다. 이 둘은 모험심이 강하고 남을 챙기는 배려심을 타고 났다. 리더의 자질을 갖췄고 카리스마 있으며 이타적인 성격을 지닌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능력까지 가졌다. 자신의 의견을 확고하게 고집하는 강직한 성격으로 본인 의견을 말하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할 말은 하는 룸메이트가 낯설긴 하겠지만 한학기동안 잘 지내보길 바란다.

슬리데린 [자신만의 길을 가는 뚝심 소유자]
‘티아나’와 ‘바넬로피’는 고집이 세고 일반적인 통념이나 전통에 대응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추진력을 가진다. 이들은 모험과 스릴을 즐기고 에너지가 넘치며 생각보다는 행동이 우선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언어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안정적인 삶을 꿈꾸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강해보이지만 내면에서 고민하고 있을 룸메이트에게 힘을 주는 친구가 돼주길 바란다.

레번클로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스윗걸]
‘엘사’와 ‘뮬란’은 강인한 겉모습 이면에는 걱정 많은 모습이 숨겨져 있다. 주로 성숙하고 일찍 철이 든 모습을 보여주지만 때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차갑고 냉정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친절하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해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제부터 당신이 애정을 독차지하는 친구가 돼보는 건 어떤가? 이 둘을 가까이에 두면 당신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후플푸프 [어려워도 할 일은 끝내는 의지인]
바닥에 끌린 머리를 정리하는 ‘라푼젤’과 청소부터하는 ‘신데렐라’ 이 두명이 당신의 룸메이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잘 챙겨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경우도 많다. 혼자 있을 때도 내면을 잘 살피고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매우 민감하고 쉽게 상처받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용감하게 맞서 싸울 줄 안다. 라푼젤과 신데렐라가 당신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그날까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

방정리를 마친 후, 강의실로 향한 당신과 룸메이트. 그런데 첫 과제가 팀플이라고? 게다가 모르는 사람들과 한 조가 됐다!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다니··· 과연 새내기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2주 후에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