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창업보육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권현주 대표 교육 하에 은 각인 팔찌 체험이 진행됐다. 사진 박지현 기자

지난 14일 창업 준비생들을 위한 창업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LINC+ 사업단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창업토크콘서트는 학우들의 창업 체험 활성화 및 창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창업교육센터에 따르면 강의자는 시내 정부지원을 받은 1인 창업가와 청년 1인 창업가로 학우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환기, 발열 체크, 손소독제 및 살균 티슈 비치,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창업보육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창업 동아리 부원 등 약 16명의 학우들과 창업교육센터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참여 인원이 많아 감염을 우려하던 학우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유리(광고홍보ㆍ2년)씨는 “대면 행사라 걱정됐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다”며 “강사가 직접 시범을 보여 집중이 잘됐고 소통하면서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권현주 <네 번째 여름> 대표는 자리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팔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토치 사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창업 계기, 창업 아이템 선정, 창업 예산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강의했다. 권 대표는 “창업 아이템이 법적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생각을 구체화하라”고 창업 시 유의점을 전달했다. 또한, “창업 준비 중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포기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김현희(의과학융합ㆍ4년)씨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얻고 창업자의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다”며 “미래 창업가들과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콘서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업토크콘서트는 다음달 7일까지 총 7회 차로 계획됐으나 다음달 5일 1회 추가 진행으로 학우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추가 강의는 ‘창업 마케팅 특강 및 티코스터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우리 대학 재학생은 모든 특강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창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올해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날 행사는 참여인원 초과로 인원을 나눠서 진행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며 “창업가와 만남으로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흥미를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 방법 및 강의 내용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창업교육센터(248-32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