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강수민 기자

“교수님,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요...”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다? 그렇다면, 전공이라도 적성에 맞춰보자! 16일부터 30일까지는 소속 및 복수전공 변경기간이다. 이번 호에서는 각 MBTI에 어울리는 우리 대학 전공을 추천한다. 지금 당신의 전공은 적성에 맞는 걸까? 재미로 참고해보길 바란다.
 

[계획력 있고 철저한 전략형 대학생]
ISTJ, ISFJ, INFJ, INTJ
이들은 혼자 하는 활동을 선호하며 결단력이 있고, 결과의 올바름을 중시한다. 어떤 일을 아주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검토하는 진지한 성격이기 때문에 쉽게 무엇을 믿으려 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싫어하는 진중한 유형이다.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ISTJ에게는 의예과를, 헌신적인 수호자 ISFJ에게는 언어청각학부를, 선의의 옹호자 INFJ에게는 심리학과를 그리고 용의주도한 전략가 INTJ에게는 나노융합스쿨을 추천한다.
 

[호기심 많고 논리적인 사색형 대학생]
ISTP, ISFP, INFP, INTP
이들은 생각을 내면에 담고 글 쓰는 것을 선호하며 융통성과 편안함을 중시한다.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적인 유형이다. 사소한 일에 적응을 잘하고, 중요한 문제에는 확고한 안정적인 사람이다. 대담한 분석가 ISTP에게는 정치행정학과를, 호기심 많은 예술가 ISFP에게는 디지털인문예술전공을, 상상력 대마왕 INFP에게는 미디어스쿨을 그리고 논리적인 사색가 INTP에게는 철학과를 추천한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활동형 대학생]
ESTP, ESFP, ENFP, ENTP
이들은 단체 활동을 선호하며 자유롭고 즉흥적이다. 또한, 외부적으로 경험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동하는 유형이다.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항상 새로운 경험을 찾는 사교적인 사람이다. 현실적인 모험가 ESTP에게는 체육학과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ESFP에게는 융합관광경영전공을, 재기발랄한 활동가 ENFP에게는 광고홍보학과를 그리고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ENTP에게는 법학과를 추천한다.
 

[정의롭고 엄격한 통솔형 대학생]
ESTJ, ESFJ, ENFJ, ENTJ
이들은 생각을 표출하며 말하기를 선호하고 계획을 중시한다. 많은 일에 앞장서서 이끌어 가고자 하는 추진력 있는 유형이다. 또한, 민첩하고 결정한 일에 확고하며 일처리에 있어 주도적인 사람이다. 엄격한 관리자 ESTJ에게는 경영학과를, 사람을 좋아하는 ESFJ에게는 간호학과를, 정의로운 사회활동가 ENFJ에게는 사회학과를 그리고 대담한 통솔자 ENTJ에게는 경제학과를 추천한다.
 

전과를 통해 대학생활의 광명을 찾은 당신, 이제 남은 퀘스트는 취업이다! 2주 후에 돌아오는 다음 시리즈에서는 각 MBTI에 어울리는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