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일송기념도서관 2층에서 열린 한림 비전관 개관식에서 윤대원 이사장, 김중수 총장 등 관계자들이 비전관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 김영경 기자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한림 비전관이 개관했다.

지난 11일 일송기념도서관 2층 일송홀에서 한림의 역사를 보존 및 재조명하고 미래의 지평을 여는 한림 비전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중수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 이홍규 총학생회장 등 30명 미만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개관식은 ▲개식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 ▲기념사 ▲치사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김인영 도서관장의 한림 비전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 비전관은 대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며 예비 신입생 및 재학생을 위한 홍보관으로 쓰인다.

윤 이사장은 “단합된 힘이 중요한 시기, 한림 비전관은 한림 구성원의 적극적인 개진과 참여를 이끄는 좋은 매체로 설계됐다”며 치사했다. 이어 김 총장은 “역사와 비전을 지닌 품격있는 모습을 갖추게 돼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총 면적은 약  368.53㎡, (111평)규모로 기존 윤덕선 설립자 기념관과 세미나실 공간을 통합해 6개의 ZONE으로 조성했다. 한림의 역사, 오늘, 비전을 그래픽 패널로 벽면에 소개한 Welcome Zone, 한림의 과거 주요 이슈ㆍ성과를 디지로그 방식으로 구현한 History Zone, 재학생들이 가진 비전을 보여주거나 우수 동문, 교수 등이 미래의 한림인에게 전한 메시지 영상을 볼 수 있는 Spirit Zone, 사인그래픽과 디지털액자로 재학생 자원봉사, 국제 문화교류 등을 소개한 Challenge Zone, 100년을 준비하는 한림의 교육ㆍ비전을 3면 영상으로 제작해 웅장한 극장의 분위기로 구성한 Vision Zone, 각 학과의 입시 정보를 얻고 미래의 Hallymer가 될 수 있는 Dream Zone으로 구성했다.

김하빈(미디어스쿨ㆍ3년)씨는 Spirit Zone의 학과 소개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프로듀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직접 비전관을 관람한 그는 “대학의 발전과정과 다양한 학우들의 비전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터치패드, 터치모니터 등 다양한 신기술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동현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예비 신입생과 외부인에게 대학 홍보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공간으로 적용된다”며 “특히 Spirit Zone의 우수 동문 등의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림 비전관은 예비신입생, 지역주민, 재학생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케이션팀(248-1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