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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신 접종, 빼앗긴 일상 되돌려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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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7  1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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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됐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ㆍ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를 선두로 코로나19에 뺏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반격이 시작됐다.

제주도로 옮겨지던 AZ 백신이 적정 온도인 2~8℃보다 0.5℃정도 낮은 온도에서 이송돼 회수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AZ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해 불안함을 키웠다. 방역당국은 철저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AZ 백신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 된다. 혹시 모를 부작용 발생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이상 반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일상회복에 힘써야 한다.

백신 접종 시작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의 출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집단면역을 형성하기까지는 약 9개월의 기다림이 남았기 때문이다. 백신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로부터 1년하고도 2달 가량이 흘렀다. 현재,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여럿이 모여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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