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럽하우스

채팅 없이 음성으로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개발자 폴 데이비슨과 로언 세스가 개발했다. 보통 SNS는 이용자가 가입을 한 후 친구를 추가해 사용하는데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로부터 초대를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iOS 운영체제에서만 이용가능하다.
지난달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소셜미디어 서비스 이용자와 비교하면 적은 수지만 확장세가 빠르다는 평가다.

2. 펜트업 효과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이다. 보통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억제됐다가 그 요인이 해소되면서 폭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됐다가 점차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확진자 수가 줄어듦에 따라 펜트업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일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초 민간소비가 코로나19에 따라 위축됐으나 확산이 진정된 이후에는 빠른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펜트업 효과를 전망한 바 있다.

3. 블록체인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한다.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긴다. 온라인에서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되는 것인데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송금이 이뤄진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4. 3·1절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우리나라의 독립 의사를 전세계에 알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부터 국경일로 지정해 기념했던 날로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지정됐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돼 임시정부로부터 국경일 전통을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