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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민보다GO!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이난초 기자  |  chsksdl@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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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6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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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아 (광고홍보ㆍ4년) - (주)서린컴퍼니, 라운드랩

   
▲인턴 기간 동안 업무를 지원한 내용이다. 사진 석민아 제공

Q. 현장실습 기관으로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운드랩’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A. 평소 스킨케어와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다. 또, 대학에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이 ‘기획서 작성’이다. 나의 관심사와 자신 있는 일을 접목해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고민하던 중 라운드랩을 발견했다. 평소 라운드랩 제품을 애용하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Q.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업무에 도움이 됐는가?

A. 소비자로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 본 경험은 기본적인 스킨케어 시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실습 기간 동안은 단순히 소비자가 아닌 개발자로서 화장품에 접근했다. 하지만 개발자도 한 명의 소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를 위해서는 스킨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Q. 주로 했던 업무는 무엇인가?

A. 신제품 품평 및 취합, 화장품 시장조사, 샘플 리스트업 등 상품 기획 보조 업무를 맡았다. 이중에서 주로 했던 업무는 신제품 품평이다.
품평은 상품 출시를 결정하기 전에 여러 제조사에서 샘플을 받아 피드백을 진행하는 일로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마케팅 요소를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거쳐 출시할 제품을 선정하므로 직원들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한다.

Q. 대학생활이 업무에 도움이 됐는가?

A. 1학년 때부터 광고홍보학과 학술동아리 ‘RUN’에서 활동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 동아리에서 함께 스터디를 하고, 많은 공모전에 참여했다. 수상하지 못한 적도 많았지만 그때의 경험들이 직무에서 유용하게 쓰였다. 예를 들어 ‘기획서 공모전’을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마케팅 문구의 흐름을 체크하는 등 설득력 있는 기획안을 작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런 활동들은 실제로 상품을 기획할 때 모두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수업에서 배운 엑셀, 마케팅, 제품 기획, 아이디어 도출 방법 등도 도움이 됐다.

 

   
▲인턴 기간 동안 기획에 참여한 제품이다. 사진 라운드랩 홈페이지

Q.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 있는가? 그때 소감은 어땠나?

A.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하면 대략 10개의 제품 기획에 참여했다. 출시된 제품으로는 ‘자작나무 수분클렌징 패드’ ‘독도 토너 리뉴얼’ ‘수분 워시오프 팩’ ‘독도 머드팩’ 등이 있다. 회사가 계속해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제품의 기획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제품이 출시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기획에 참여해보니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할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정말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Q. 업무 진행 시 가장 인상적인 일화는 무엇인가?

A. 출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라벨링 작업을 했다. 상품에 부착하는 라벨을 디자인하는 ‘폼텍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처음 접한 프로그램이었다.
상사가 제품 라벨링 작업을 부탁했지만 당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수기로 작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혀서 다시 라벨링 작업을 진행했을 때는 실수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혼란스러웠지만 그날의 실수 덕분에 새로운 툴 사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Q. 첫 출근과 마지막 출근의 기분은 어떻게 다른가?

A. 현장실습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어떤 일을 해야 하지?”하며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출근 때는 아쉬운 감정이 컸다.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이 잘 챙겨줘 정이 많이 들었고 더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아직 배우고 싶은 일이 많아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기관에서 실습을 잘 마쳤다는 사실에 후련한 기분도 들었다.

Q. 어떤 학우에게 이 부서를 추천하고 싶은가?

A. 꼼꼼한 학우들, 아이디어 내는 일을 좋아하는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 스킨케어나 화장품, 특히 라운드랩 제품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도 실습을 권장한다.
화장품 출시 과정의 첫 시작인 기획에 참여해보면 이 부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공에 상관없이 기획ㆍ개발 업무와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권한다.

Q. 실습에 지원할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A. “고민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보라”고 전하고 싶다. 한 분야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은 곧 관심이나 흥미가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자신감을 갖고 현장실습에 도전할 것을 추천한다. 실습을 통해 단순히 관심과 흥미를 갖는 것, 그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현재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이다. 1년 동안 대학 수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면서 흥미 있는 분야에 더 도전해보려고 한다.
지원하고 싶은 기관이 생긴다면 현장실습에도 참여하면서 남은 학창 시절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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