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막혔던 체육시설이 다시 운영된다.

우리 대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을 금했던 ILSONG Stadium(구 대운동장)과 H Stadium(구 제2운동장), 캠퍼스라이프센터(CLC) 지하 2층 체력단련실 등 총 세 곳을 개방했다.

개방 기간은 지난 2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사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단, 주말에는 이용 불가능하다. ILSONG Stadium과 H Stadium은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또, 체력단련실은 재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수업을 제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5인 이상이 모일 경우 퇴장 조치가 내려진다. 모든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는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력단련실 옆 탈의실과 샤워실, 사물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체육시설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퇴장 조치된다.

각 체육시설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이용해야 한다. 또, 적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 후 이용해야 한다.

김평서(법학ㆍ2년)씨는 “체육시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좋았는데, 지난 학기에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체육시설을 지금이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시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