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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올해 전국대학 추가모집 3배 증가 … 우리 대학은?‘데드크로스’ 지방대 위기 직면 도내 대학 추가 모집 1,900여명 우리 대학 충원률 99.9% ‘선방’
문효민 기자  |  xxihyominxx@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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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3  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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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6곳의 정원 내 신입생 충원률이다. 일러스트 강수민 기자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정원을 못 채운 지방 대학이 속출하면서 ‘지방대 위기’가 현실이 됐다. 반면, 우리 대학은 안정적으로 신입생을 충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62곳에서 진행되는 추가모집 규모는 총 2만6천129명으로 전년도(9천830명)보다 세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2005학년도(3만2천540명) 이후 1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올해 신입생 추가모집은 대부분 비수도권 지방 대학에 몰려있다. 비수도권 대학의 추가모집 비율은 91.4%(2만3천889명)에 달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 등 지방 주요 대학도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경북대(135명), 부산대(90명) 등 9곳에서 올해 715명을 추가 모집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다. 데드크로스는 대입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 현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학생 유치까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서 지방 대학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거기에 재수와 휴학, 군 입대를 결정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그야말로 지방 대학에 일련의 사태가 엎친데 덮쳤다.

13년간 등록금이 동결된 상태에서 학생 수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폐교 위기에 몰리는 지방 대학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교육부 추계에 따르면 현재의 대학 입학정원이 유지될 경우, 2024년에는 입학생이 12만3천여명이 부족하다. 또, 지방 대학과 전문대학부터 운영난에 직면하고 입학 정원의 25%를 채울 수 없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도내 대학도 위기다. 대교협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도내 대학 추가 모집 인원은 1천400여명이다. 도내 4년제 대학의 추가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신입생 충원율이 떨어진 곳은 7곳 중 4곳에 달했다. 상지대와 한라대는 최종 충원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어떨까. 우리 대학 추가모집 경쟁률은 약 10:1로 춘천교대와 강원대 춘천캠퍼스의 뒤를 이었고 등록률 9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등록률과 같은 수준이다.

익명을 요청한 학생은 “지방 대학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때 장학금이나 현물을 지급하는데도 충원이 되지 않는 것을 봤다”며 “단순히 대학 운영 문제를 넘어서서 지방 사회 전반에 문제인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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