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제2차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캠퍼스라이프센터(CLC) 1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동아리연합회(창공)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중앙동아리 대표자 44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행됐다. 신설동아리 공청회에서는 총 5개의 예비 중앙동아리 대표자가 그들의 동아리를 소개했다. 이후 현재 중앙 동아리 대표들이 개설 여부에 대해 찬반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공청회에서는 ‘AMPM’‘ASSEMBLE’‘FVI’‘공굴리기’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으며, 해당 동아리는 중앙동아리 지도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한 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중앙동아리로 승격될 예정이다.

이후 창공은 코로나19 관련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동아리 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4인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부원들은 동아리 방 내에서 음료 섭취만 가능하다. 또한, 외부 공모전과 대회 출전은 공문처리 이후 참여 가능하다. 단, 동아리 방에서 5인 이상이 모여 공모전 및 대회 준비는 할 수 없다.

이번 신설동아리 공청회에 참여한 임찬영 AMPM 회장은 “작년 9월부터 준비한 동아리 프로젝트에 대한 진심이 중앙동아리 대표들에게 닿은 것 같다. 발표 이후 AMPM이 과반수 찬성표를 받았을 때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고, 안심이 됐다”면서도 “반대표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