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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월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준비한 문화 Best Pick!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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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5  0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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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민기자 PICK!
그날의 광주에게 묻지 않았던 것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41년 전 5월 18일 광주에서 벌어졌던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했다. 그래서 이 책은 픽션이지만 논픽션이고, 소설에선 가상인물이라도 광주에는 존재했을 사람들을 정교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철저한 고증과 취재로 소설의 몰입감을 높이고 국가폭력 피해자인 희생자들의 마음을 헤아린다. 책은 광주에서 열흘간 벌어졌던 민주화 운동을 표면적으로 다루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후 남겨진 혹은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이들까지 섬세히 살피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준다.
  

   
 

최유정기자 PICK!
41년 전 일기를 나는 기억한다

‘나는 기억한다’는 5·18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이다. 민주화운동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남긴 일기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증언으로 1980년 5월의 광주를 생생히 재현했다. 당시 광주여고 3학년이던 주소연은 자신이 본 광주의 현실과 언론 보도의 내용이 너무나도 다름을 느꼈다. 41년 전 일기에는 이에 대한 분노와 좌절이 그대로 표현됐다.

5월, 광주 시민들의 일기와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정의사회라 불리던 나라 뒤에 봉쇄된 광주는 처참한 현실을 보여줬다. 그곳에는 무차별적인 학살과 폭력에 맞서 마지막 순간까지 항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 시민군이 있었다. 우리는 자유와 민주를 꿈꾸던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 부당한 권력에 저항한 수많은 시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광주 그날의 진실을 기억해야 한다.
 

   
 

김선민기자 PICK!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극중 만섭은 택시 운전사다. 그는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받고 독일기자 위르겐 힌즈페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했다. 이 당시 광주는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였다. 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대통령의 명령으로 언론이 통제돼 있었다. 기자는 출입조차 불가능했다. 그의 택시에 탄 힌츠페터는 대학생 재식과 황기사의 도움을 받아 광주의 참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전 세계로 알렸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택시운전사>를 보며 당시의 비극을 확인하고 추모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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