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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글로벌 사회와 코로나19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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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2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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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도가 마비됐다. 인도는 화장장이 부족해 임시로 화장장을 추가 설치했다. 화장비용이 오르자 갠지스강에 시신을 수장하는 일이 벌어질 정도다. 정부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화장 비용을 지원한다고 했다.

인도는 백신 최대 생산국임에도 코로나19에 무너지고 있다. 감염자 수가 폭증하자 정부는 자국민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수출을 금지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앞에서 백신은 무용지물이 됐다.

이런 비극이 계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또,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라도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 미국의 일부 카페에는 ‘백신 접종이 완료됐으면 마스크를 쓰는 것은 선택사항’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도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는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이다. 그럼에도 집단면역을 완전히 형성하기 전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 일평균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웃돌자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17일 기준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7.3%로 낮은 점을 고려한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백신접종률이 높을수록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한 것은 미국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SII의 AZ백신 수출 중단 기간이 길어지자 저개발 국가에서 백신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에서 코로나를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전세계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질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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