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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떠나는 김 총장 “대학은 사고력 기르는 곳, 답습보다 변화를”학우들, “감사”의 꽃다발 전달 신임 총장 최양희 전 장관 선임
이난초 기자  |  chsksdl@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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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2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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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학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김중수 총장이 학생들에게 받은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 최유정 기자

김중수 총장이 1학기를 끝으로 우리 대학 총장직에서 사임한다. 이에 학생들이 마음을 전했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최근 악화된 건강 문제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비전을 가진 젊은 후학에게 우리 대학의 변화를 이끌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07년 제6대 총장 임명 후 이듬해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6년 제9대 총장으로 돌아왔으며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9대 총장직을 맡는 동안 ‘선진 일류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아 ‘학생중심교육’을 토대로 다양한 발전을 이끌었다. 국내 최초 재학생 Census 실시, 복수전공 필수화, 소속변경 자율화, 융합전공 도입, 스쿨제도 시행 등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Intramural league 개최, 차 없는 캠퍼스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대학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 총장과 이정근 학생처장, 양유식 총학생회장, 정경수 부총학생회장, 양현욱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1부와 김태희(응용광물리ㆍ4년)ㆍ유은진(경영ㆍ3년)씨가 참석한 2부로 나뉘었다. 2부에 참석한 학우들은 이날의 담화를 위해 직접 비서실에 연락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 총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유식 총학생회장은 “체육학과 학우들에게 Intramural league, 복수전공 필수화 등이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또한, ‘체, 덕, 지’를 강조하는 훈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김태희씨는 “신입생 때부터 총장님이 이끈 변화를 직접 느끼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재능기부 동아리 ‘GIVE’의 일부 학우들과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복수전공 필수화가 시행되면서 응용광물리학과가 나노융합스쿨로 바뀌었다. 초반에는 반발심도 있었지만, 현재 취업 시장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목받는 것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모든 것은 학생중심교육과 그에 따른 발전ㆍ변화가 이끈 결과”라며 “강의 및 공부는 대학 생활의 절반에 불과하다. 대학은 사고력을 기르는 곳이다. 동아리 및 비교과 활동 등을 하며 각자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과거의 일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새롭게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송재단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을 선임했다. 우리 대학 제11대 총장으로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인 최양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최 신임 총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201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 AI 위원회를 담당했다. 최 신임 총장은 오는 9월부터 4년간 본교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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