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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송 탄생 100주년, 그의 삶을 돌아보다윤 박사의 일대기, 현대 의학 등 강의 “의학을 보다 이른시기에 정착시켜”
김린 수습기자  |  kimpurewater@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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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9  0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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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3시 일송창의비전관에서 이경구 우리 대학 한림과학원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박지현 기자

일송 윤덕선 박사의 일대기를 회상할 수 있는 특강이 열렸다.

지난 26일 일송창의비전관 4층 교육실에서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송 윤덕선과 한국의 현대의학’ 특강이 개최됐다. 특강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올해는 일송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이 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일송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인 동시에 공식 의료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해당 특강은 재학생 및 교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렸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이경구 우리 대학 한림과학원장으로 윤 박사의 평전 집필가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한림 재단 설립자인 윤 박사의 생애와 한국 의료 개척에 대해 설명했다. 그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 의료계에서 뿌리내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강의를 집중하며 들었다.

그는 일송의 탄생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을 주제로 강의했다. 근대 서양 의학의 출발점부터 일송 박사의 경성의전 생활, 백병원에서 수련의 활동과 첫 개인병원인 ‘성심병원’ 개원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기의 세계ㆍ현대 의학에 대해 설명하며 일송과 의료 등에 관련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청자들에게 “윤 박사의 평전을 쓰다보니 다채로운 면모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윤 박사가 굉장히 성공한 사업가이며, 의료인으로 잘 된 세대의 인물이라고 정의내렸다. 더불어 “의료 역사적 측면에서 볼 때 일송을 포함한 의료인들의 현대 의학 공부는 늦은 편이지만 개인들의 굉장한 노력과 꾸준한 분투를 보여주며 의학이라고 하는 전문 과학을 보다 이른 시기에 정착 시켰다”고 말했다. 또, 미국 의학의 사고와 발전을 안정화 시켜 짧은 시간에 첨단 의학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송이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 등의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윤 박사가 본인이 의사가 된 것과 관련해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 개인의 일기장 등에 나와있냐”는 질문에 이 원장은 “일기장에 나와있지 않지만, 본인은 의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신하은(미래융합스쿨ㆍ1년)씨는 “평소에는 의학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지만 전공인 AI가 의료 분야에 많이 쓰이는 것을 알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고 특강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가 설립된 과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알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특강은 2학기 때 다시 개최되며, 그 때는 1970년대 이후의 일송의 삶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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