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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 위기 넘길 ‘해결사’ 모습을 기대한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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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4  0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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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호’가 공식 출항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일 일송아트홀에서 최양희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중수 전 총장이 건강 악화로 물러난 자리를 최 총장이 건네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은 최 총장의 이력을 ‘범상치 않다’고 말했다. 또 윤대원 이사장은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최 총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서울대 AI 위원회를 담당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 뽑힌다.

충분히 기대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이끌게 됐다.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대학재정 부족 등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 윤 이사장은 ‘절체절명’ 시기라고 구술하기도 했다.

남 일이 아니다. 우리 대학은 상대적으로 올해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는 등 당장의 고비는 넘겼으나 자만해서는 안 된다. 대학 소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또 극심한 취업난,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 기관 출현 등 대학이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 모델도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대학을 설계하고 개혁이 필요한 시기다. 변화하는 격변의 시대에 적응하고 이끌어 나갈 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발 빠르게 ‘유니버시티 4.0(University 4.0)’을 제시했다. ‘열린 대학’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변화에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또 다양한 변화, 운영 전반에 발전을 예고했다. 이런 결의가 결실을 보길 원한다.

취임사에서 밝힌 포부처럼 선도 대학, 성장을 돕는 대학, 구성원의 행복을 높이는 대학으로 전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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