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열렸다.

회의는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이뤄졌다. 회의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중앙동아리 및 단과대 회장단 등 전체 학생 대표자 총 235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조상호 총학생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총학생회는 ‘2022 중앙선거관리위원장단 선출’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 투표를 진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022년을 이끌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 선거를 총괄, 담당하는 자치기구다.

선관위원장단은 단일후보로 출마한 전상혁(데이터융합ㆍ4년)ㆍ임채린(정치행정ㆍ3년)씨가 당선됐다. 참석자 235명 중 223명이 투표해 찬성 193표 반대 23표를 받아 2022 선관위원장단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오투웹스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전자 투표를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투웹스 전자투표 시스템은 유권자가 pc 및 휴대폰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또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비대면 선거운동,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비대면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상혁 선관위원장은 “우리 대학을 대표할 학우들을 뽑는 중요한 자리에 당선돼 너무 기쁘고, 공정하게 또 정직한 선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르고 정확한 대처, 발빠르게 움직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