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정부의 일상회복에 발맞춰 대면 수업 및 대학 운영 방침을 수정ㆍ안내했다.

교무팀은 지난 1일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신설한 ‘대학의 대면 수업 전반적 확대’ 방침을 공지했다. 해당 방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학습손실과 사회적 교류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해 개설됐다.

정책에 따라 수업은 기존과 같이 대면 및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한다. 내달 12일까지는 1단계 완화 기간에 해당한다. 이후 1월 23일까지는 2단계 완화 기간이다.

2단계 완화기간에 치러지는 기말고사는 대면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다. 단, 교과목 특성이나 교수자 재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험응시자는 강의실 적정인원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성적기준은 1학기 평가 기준(A등급 50% 이내 적용)과 동일하다. 단, 교과목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평가 기준(이론 수업 A등급 35%이내 적용)을 유지할 수 있다. 실험ㆍ실습ㆍ실기 과목은 필요한 경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또, 운동장과 풋살장, 농구장 등 실내ㆍ외 체육시설 이용제한도 완화됐다. 기존 운동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다. 완화된 이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자는 입장 시 관리자에게 발열체크와 백신 접종완료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풋살장과 H Stadium(구 제2운동장)은 금주 중 개방할 예정이다.

실내ㆍ외 농구장을 이용하려면 운동장과 같은 이용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또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 수영장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업에 한해 개방된다.